[뉴스하이킥] 장성철 "김건희, 지금까지 밝혀진 것은 '새 발의 피'… 진술 거부는 탐색전일 수도"
- 김건희, 조작·거짓 인생… 이젠 진실 밝히고 책임져야
- 목걸이·브로치, 뇌물 정황 속 국제회의 착용… 간이 배 밖
- 당원명부 압수수색, 정당 성역 아냐… 국힘 방해는 잘못
- 국힘 내 쌍권 기득권 세력, 전한길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로 밀고 있어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김건희, 인과응보… 초기에 관리·견제했어야
- 김건희가 명태균 부탁, 윤석열에게 전달·압박했을 가능성
- 당원명부 수사, 과잉 우려… 임의 제출 협조 먼저였어야
- 전한길 경징계, 코미디… 국민의힘, 전한길에 끌려 다녀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신인규 변호사,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진행자 > 거침없이 하이킥, 오늘은 신인규 변호사, 어서 오십시오.
◎ 신인규 > 네. 안녕하세요. 신인규입니다.
◎ 진행자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장성철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뭐가 제일 요새 관심이 있으십니까?
◎ 장성철 > 김건희 씨죠.
◎ 진행자 >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 장성철 > 인과응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혹시 오늘 반응 보셨습니까? 변호인 통해서 나온 '남편과 다시...' 보셨죠?
◎ 장성철 > '살 수 있을까?' 그런 얘기.
◎ 진행자 > 어떻게 보셨습니까?
◎ 장성철 > 진작 그런 생각을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뉴스하이킥 처음부터 나와 가지고 김건희 씨 관리 잘해야 된다고 정말 계속 한 3년 내내 그런 소리 했었는데 그때 만약에 제2부속실 만들고 특별감찰관 만들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씨에게 '좀 나서지 말아라, 그렇게 내조만 해라.' 그런 식으로 했으면 이런 비극이 없었을 텐데 지금 와서 후회한들 뭐 하겠어요. 지금 김건희 씨와 관련된 여러 가지 부적절한 일들, 법을 위반한 것들, 지금 발견되고 지금 밝혀진 거는 '새 발의 피'예요. 앞으로 더 많이 밝혀질 겁니다.
◎ 진행자 > '지금 와서 후회한들 뭐 하냐',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제 생각엔 지금 와서 후회하는 것인가 자체를 좀 의심하는 부분이 있어 가지고.
◎ 장성철 > 후회도 안 한다?
◎ 진행자 > 무슨 얘기냐면 '남편과 다시 살 수 있을까', 이게 과연 진심에서 어린 말일까? 아니면 변호 전략의 일종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인가?
◎ 장성철 > 동정심을 좀...
◎ 진행자 > 지지자들한테 순애보 비슷하게 보이면서. 왜냐하면 꼭 이렇게까지 사람 진심을 의심해야 될까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그동안 어떤 해온 행적들을 보면 '아, 과연 저 말에 진실성이 있을까' 싶은 거예요, 저 개인적으로는. 그리고 또 하나는 '명태균 씨 관련 지시는 내가 한 적이 없다.' 그건 이제 남편한테 혐의를 모으는 거고요. 그래서 신뢰, 이렇게까지 다 의심해야 되나 이 생각도 하다가도 저는 그쪽에 의심이 좀 됩니다. 신 변호사 어떻습니까?
◎ 신인규 > 근데 저는 이제 김건희 씨가 72년생이니까 올해 나이가 53세 정도 될 것 같은데 아마 그분이 의식을 가진 이후에 김건희 씨는 정말 조작과 거짓의 인생을 살아온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표적인 예가 지금 법정에서 유죄 판단 여부야 무죄추정의 원칙에 잠깐 맡겨 놓다 하더라도 언론에 드러난 이 거짓말만 정리해도 정말 백과사전 하나 나올 단계이기도 하고요. 또 이게 끼리끼리 만난다고 윤석열 씨도 그동안에 대국민 기자 회견을 하면서 현직 대통령일 때도 공천 개입에 자기는 '인수위 활동 바빠 가지고 고3 수험생같이 살아서 아무 개입할 여건 없었다.' 근데 전화 녹취에는 뭐 상현이라는 이름 나오고 '공관위에 얘기할게' 이런 얘기들이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이거를 갖다가 그동안에 조작과 거짓을 가지고 지금까지는 거짓의 산을 덮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 거죠. 그래서 지금 구치소 안에서 밥맛도 없다고 하는데 일견 이해됩니다. 아마 현실을 받아들이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니까 잘 적응해서 법과 원칙이 정한 대로 남편처럼 그렇게 하지 말고, 저는 수사에 협조하는 것만이 이제는 김건희 씨가 마지막 우리 사회에 대해서 할 수 있는 도리와 책임을 다하는 거 아니냐.
◎ 진행자 > 그런데 그 부분, 아까 제가 잠깐 말씀드렸지만요. '명태균 씨 관련 부분은 내가 지시한 건 아니다.' 이 얘기는 변호 전략도 같은데, 근데 이미 증거가 좀 나와 있지 않습니까? 본인이 지시했다는, 그게 변호 전략이 되겠습니까?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 장성철 > 명태균 씨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먼저 안 것도 아니잖아요. 김건희 씨가 알았던 거잖아요. 그렇다라면은 명태균 씨가 김건희 씨에게 부탁을 하고 윤석열 대통령한테 얘기하고 또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한테 얘기하고 그런 링크를 김건희 씨가 하지 않았느냐 그런 생각이 좀 들어요. 수사를 통해서 좀 더 명확히 밝혀져야 되겠지만 이 공천 문제와 관련해서는 김건희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닦달한 것이 아닌가. 명태균 씨한테 문자 보낸 게 나왔잖아요. 저는 완전히 선생님을 의존한다고, 믿고 있다고 그랬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명태균 씨의 부탁을 거절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윤석열 당시 당선인이 움직일 수밖에 없지 않았느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신인규 > 김건희 씨 말이 참 가증스럽게 국민들의 귀에 들리는 이유는, 본인이 최근에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는 식으로 밑밥을 까는데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그러면 비화폰을 A등급짜리를 왜 씁니까? 이게 말이 안 맞잖아요. 거기다가 후보 시절에, 윤석열 씨 후보 시절에도 본인이 내조에만 충실하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지금 김건희 씨가 벌여온 이 지난 윤석열 정권의 시간들은 내조만 한 게 아니라 거의 윤석열의 후견인 비슷하게 거의 정치를 함께 해왔을 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V0의 역할을 한 거 아니냐. 그래서 사실은 제2부속실도 만들 필요가 없었던 거죠. 제2부속실을 만드는 게 아니라 대통령 비서실이 자기 건데 뭐하러 부속실을 만들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것처럼 김건희라는 인물 자체가 그동안에 대한민국을 망쳐온, 그러니까 윤석열의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이후부터 고위직에 승승장구한 시절부터 또 대통령이 되기까지 너무나도 대한민국의 시스템을 다 망가뜨려 놨다. 이거 복원하는 데도 대한민국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비용과 또 희생을 겪어야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이제는 여기에 대해서 마지막 국민들에게 할 수 있는 도리는 진실을 그대로 밝히는 것이고요. 진실에 따른 책임을 져야 될 시간이다. 이거 외에는 더 이상 김건희 씨가 어떤 일을 더 할 수 있겠습니까?
◎ 장성철 > 요즘에 조사 받을 때 좀 당황할 것 같아요. 최근 10년 정도는 검사들이 김건희 씨한테 다 '형수님, 사모님.'
◎ 진행자 > 조사 같은 조사는 처음 받아 볼 테니까요, 아마.
◎ 장성철 > 그리고 집에 검사들 놀러 오면은 다 '형수님, 사모님' 그러면서 얼마나 잘 보이려고 했겠어요. 대통령 영부인 시절에도 조사 받으러 가도 정말 황제 조사를 받은 거 아니겠어요? 근데 최근 특검 조사를 받으러 가면 생전 처음 당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상당히 지금 당황할 것 같고, 오늘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하는데, 저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봐요. 하나는 할 말이 없는 거죠.
◎ 진행자 >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장성철 > 그리고 또 하나는 탐색하는 거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특검에서 도대체 어디까지 알고 있지? 서희건설에서 목걸이를 사 준 걸 어떻게 알았지?' 당황했을 거 아니에요. 그래서 '내가 그동안 거짓말한 걸 어디까지 특검이 더 알고 있을까? 다른 증거 뭐가 있을까?' 그런 걸 좀 탐색하는 측면에서 오늘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느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신인규 > 어떻게 보면 김건희 씨 입장에서는 수갑도 처음 차보고 독방에도 처음 갇혀 보는 거 아닙니까? 독방 오늘 이제 3일째 정도 될 것 같은데, 다 처음이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그 시간이 좀 필요할 거라고 보는데 제가 김건희라는 인물에 대해서 경악하는 부분은 뭐냐면요. 뇌물을 받는 것도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이고 희한한 일이잖아요. 근데 김건희는 얼마나 자신만만하면 뇌물로 받은 거, 그러니까 서희건설이 자수서를 통해서 줬다라고 하는, 알선수재를 노리고 지금 서희건설은 자백을 했다고, 자수를 했다고는 하지만 이건 아마 뇌물로 외유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면 뇌물로 받은 브로치와 목걸이를, 귀걸이를 대중이 보는 것, 그것도 나토 정상회담에 가서 착용을 하는 그 배포는 간이 부은 정도가 아니라 간이 배 밖에 나온 거거든요. 그럼 누가 그걸 간을 배 밖에 나오도록 만들었을까? 그동안에도 주가 조작이든 여러 가지 조작 혐의에 대해서 거짓말에 대해서 범죄에 대해서 수사가 안 들어왔던 거죠. 윤석열 씨가 검찰 생활 오래 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검찰을 사유화하면서 어머니의 잔고 증명 위조도 마찬가지고요. 너무나도 비상식적이고 비현실적인 일들을 많이 벌인 겁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요, 수사를 이 정도로 허술하게 한 데 대한 책임은 물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이거는 이런 식으로 하면...
◎ 장성철 > 보호한 거잖아요.
◎ 진행자 > 앞으로 검찰 개혁이 있어서 조직이 바뀌더라도 수사하는 주체는 있을 거 아니에요? 근데 수사하는 주체한테 교훈을 남기려면, 이 정도로 뭉개면 처벌받는다는 전례를 남겨야 되는 거 아닌가요?
◎ 신인규 > 그래서 지금 검찰은 해체에 준하는 이제 개혁으로 올라가는 거고요. 이거는 민주당에서도 이제 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추석 전에 하겠다는 말씀이고. 거기서 끝나면 안 되고요. 지금까지 검찰권을 사유화하는 데 윤석열, 김건희에게 충성, 맹종했던 검사들이 있지 않습니까? 지위 고하를 무론하고 책임을 물어야죠. 우리 특가법에 보면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에는요, 특수 직무유기라는 죄도 있습니다. 그 징역이 1년 이상이라서 어마어마한 중죄거든요. 저는 우리 법이 허용하는 저는 가장 엄정한 처벌을 윤석열, 김건희 시대에 검찰직에서 승승장구했던 사람들, 전 여기에 대해서도 엄정한 책임 물어야 된다고 봅니다.
◎ 장성철 > 동감이에요.
◎ 진행자 > 수사 담당자들은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 이 정도로 수사를 해 왔는데.
◎ 장성철 > 안 한 거죠. 봐준 거죠, 그냥. '여사님 이게 맞죠?' '어, 맞아요.' 그럼 그냥 그대로 받아쓰기 한 거예요. 조사나 수사가 아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당연히 처벌해야 되고. 검찰의 존재 이유는 이거잖아요. 권력자,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그냥 잘못이 있으면은 조사하고, 수사하고, 기소하고, 이런 검찰권을 국민들이 준 건데, 그걸 행사하지 못했어요? 자기는 출세를 위해서, 권력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런 검찰. 또 거기서 있었던 제대로 수사 안 했던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처벌 받아야죠.
◎ 진행자 > 그 검찰에 대한 수사는 누가 해야 됩니까?
◎ 신인규 > 우선은 지금 특검이 해야 될 2차 책임이 있는 거고요. 앞으로는 공수처가 지금 거의 유명무실화 되어 있는 이유가, 공수처를 만들어는 놨는데 인력도 안 주고 조직도 부실하기 때문에 역할을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공수처를 좀 더 확대 개편을 하고 힘을 실어줘서 검찰과 판사들에 대한 상시 감시 체제가 좀 이루어져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 진행자 > 당원 명부, 통일교, 이건 어떻게 보세요? 장 소장님부터.
◎ 장성철 > 저는 특검의 과잉 수사가 아니냐라는 좀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일설에는 한 50만 명 통일교 교인의 명단을 입수를 했기 때문에 '500만 명의 국민의힘 당원과 이름을 맞춰 봐야 된다'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동명이인이 많이 있을 수 있고요. 또 하나는 국민의힘 당원을 가입 할 때 종교를 쓰질 않아요. 그러니까 당에서는 알 수가 없는 거거든요. 그러면 저거는 압수수색이 아니라 업무 협조 차원에서 '자, 우리 명단 이거 확인한 거 좀 당신의 명단과 좀 대조 작업 해 줘라. 통일교 교인이 없는지 우리 확인해 보자.' 이 정도만 해도 괜찮았을 텐데 너무 과잉 수사한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신인규 > 저는 생각이 완전 반대인 게 우리 정당법에 보면요, 정당법 24조 4항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범죄 수사를 위한 당원 명부 조사할 때는 법관이 발부한 영장이 필요하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지득한 정보는 공무원이 발설하지 못한다.'라는 조항이 우리 정당법에 나와 있어요. 지금 당원 명부에 대한 범죄 수사 혐의를 가지고 조사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의해서 들어간 거거든요. 이걸 누가 막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지금 정당의 자율권이라는 것이 정당이 범죄를 조직적으로 저질러도 면책을 준다라는 성역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가 분명히 있고 특검이 권한을 가지고 들어간 건데 이걸 막는 것이 저는 특수 공무 집행 방해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드는 거고요. 더 하나는 2년 전에 민주당에서 돈봉투 사건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송영길 대표가 돈봉투 부분에 대해서 무죄 났거든요. 근데 그때 민주당을 압수수색을 했는데 윤석열 검찰이 민주당사에 들어갈 때 국민의힘이 뭐라고 했냐면요. 법과 원칙대로 해달라고 하면서 오히려 응원을 했습니다. 근데 그런 입장에 비춰 봤을 때 본인들의 범죄 혐의에 대해서 지금 수사받는 것을 갑자기 이제 와서는 안 된다, 전당대회 기간이니까 안 된다. 특검이 먼저 시작했고요, 특검이 시작한 다음에 전당대회 날짜를 국민의힘이 뒤늦게 정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는 지금 당원 명부를 가지고 통일교와 유착돼서 민주주의를 갖다가 망가뜨린 범죄 혐의, 여기에 대한 수사가 지금 들어가고 있는 거기 때문에 매우 중하고요. 저는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정당이 막을 권한이 없다. 저는 잘못된 일이라고 봅니다.
◎ 장성철 > 저 말씀이 맞죠. 맞는데 이것이 헌법상의 원칙인 과잉 수사의 원칙에 좀 어긋난 것이 아니냐. 특검에서도 국민의힘과 업무 협조를 거쳐 가지고 이 부분은 임의자료 제출을 받는 형식으로 좀 처리하겠다라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충분히 사전에 논의를 했으면 이 당원 명부, 통일교 교인 확인은 충분히 가능했을 것 같아요. 너무 성급하고 과잉한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신인규 > 근데 이제 장소장님 말씀이 성립이 되려면 '국민의힘이 수사에 성실히 협조한다'는 게 전제가 돼야 되는데, 성실한 당 맞나요?
◎ 장성철 > 아니, 나도 그닥 성실한 당이라고 생각은 안 하는데...
◎ 신인규 > 그 부분이, 저도 전제가 동의가 안 되는 상황에서는 이미 협조를 하면 당연히 강제 수사 갈 이유가 없는 건데, 지금은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를 했고 거기에 따른 집행을 막는 건 또 별개의 문제거든요. 윤석열 씨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체포 영장이 법원에서 나왔는데 그걸 갖다가 경호처를 동원해서 막는다든지 아니면 속옷만 입고 배를 깔고 눕는다든지 이건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에 저는 지금 국민의힘의 행태는 상당히 잘못됐고 특검 수사를 정치 쟁점화하려는 그 의도가 보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지적받아야 마땅하다.
◎ 장성철 > 제 말은 특검에서 국민의힘의 업무 협조 요청서를 보내서 '우리 이런 것 좀 확인을 좀 해 달라.' 그것을 거부하면 그러면 이제 영장을 발부 받아서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 진행자 > 그러면 법적인 건 앞으로 또 협의를 하고 있는 거 같고요. 당시 그런 의심이 있죠?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통일교에서 조직적으로 당원에 가입했다.'
◎ 장성철 > 그런 증언들이 나왔으니까요. 그리고 통일교나 신천지 교인들이 가입했다는...
◎ 진행자 > 전광훈 목사도 그렇고요.
◎ 장성철 > 여러 사람들의 증언이나 이런 것들이 있으니 확인은 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그런 사람들이 들어왔다면 당원이 오염된 거거든요. 그럼 이번 기회에 특검과 같이 힘을 합쳐 가지고 당원들 정리를 하면은 오히려 본인들에게도 좋다,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그래서 협조를 잘 했으면 좋겠어요.
◎ 진행자 >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지금 국민의힘은 굉장히, 장 소장님도 동의하시겠지만 막다른 골목에 있지 않습니까? 갱생을 위한 어떤 빛도 보이지 않고요.
◎ 장성철 > 스스로 할 수가 없죠.
◎ 진행자 > 할 수가 없는 상황 아닙니까? 이럴 땐 외력이 들어오는 걸 차라리 반겨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싶어서 제가 여쭤보는 겁니다.
◎ 장성철 > 저도 어느 정도는 그 부분은 맞는 거 같아요. 스스로 개혁, 쇄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당, 공당으로 거듭나려고 하는 모습도 보이지도 않고 그럴 가능성도 없어 보여요. 최근에 장동혁 후보가 전당대회 합동 연설회장에서 한 그 행동과 말과 메시지를 한번 봐 보세요. 거기에 환호하는 당원들의 그 함성 소리를 들어 보세요. 그것이 다수는 아니겠지만 '야, 과연 저게 공당이 맞느냐.'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 신인규 > 그러니까 저는 정당법에 나와 있는 당원 명부 관련된 조항들만 제가 말씀드리면, 53조 위법으로 발기인이나 당원이 된 죄, 54조 입당강요죄 등, 55조 위법으로 정당에 가입한 죄. 이게 정당법에 이미 있는 조항들이기 때문에 저는 지금에 나온 범죄 혐의를 가지고도 수사를 안 한다? 그건 오히려 범죄를 덮어 주는 것이고요. 그러려고 우리가 새 정부를 만든 건 아니기 때문에, 저는 이제는 법과 원칙의 시간이고 혐의가 있으면 수사를 받는 거고. 국민의힘도 과거에 민주당에 대해서 했던 얘기들이 '떳떳하면 수사받아라. 숨는 자가 범인이다.'라고 외쳤던 정당이거든요. 근데 그걸 왜 본인들에게는 적용하지 않는 것인지 이 이중 기준에 대해서 국민들은 더 분노하는 거 아니냐.
◎ 진행자 > 권성동 의원에 대한 의심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신인규 > 저는 매우 합리적이고요. 권성동 의원은 이미 구속영장 청구가 되면 저는 발부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게, 택배 기사님이 그 전화 녹취를 가지고 언론사에 제보를 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조사 받고 나오면 윤 전 본부장 의원님이 만나야 되겠다.'라는 식의 얘기까지 이미 나온 마당에 뭐가 더 필요합니까? 본인이 떳떳하면 윤 전 본부장이 수사를 받든 뭘 하든 무슨 관심이 있어야 됩니까? 그걸로 다 설명이 가능하지 않나요?
◎ 장성철 > 여러 가지 혐의가 있고, 여러 가지 의혹이 조금 사실이 아니냐 그렇게 추측해 볼 만한 사항들이 있는 거 같고. 근데 하지만 오늘 본인은 이제 비공개 의총에 참석을 해 가지고 '전혀 아니다. 사실이 아니다. 법적 투쟁을 하겠다. 탄압이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 진행자 > 사실이라 그러겠습니까, 오늘? 만약에 사실이라도.
◎ 신인규 > 주장만 한다고 해서 그게 현실로 받아들여지거나 진실이 되진 않잖아요.
◎ 진행자 > 그런데 정치권에서요, 큰 거 한 장이 100억입니까, 10억입니까? 정치권에서. 권성동 의원, 그게 뭡니까?
◎ 장성철 > 모르겠어요. 그게 정치권이 아니라 지금 이게 통일교잖아요. 통일교가 가진 자산의 규모를 보면 큰 거 한 장이면 한 10억 정도, 1억은 아닐 것 같아요.
◎ 진행자 > 1억은 아닐 것 같고, 10억이냐 100억이냐 뭐 이런 건데.
◎ 장성철 > 100억은 너무나 크고, 한 10억 정도이지 않을까.
◎ 신인규 > 저도 1억은 아닐 것 같고요. 최소 10억에서 당시 대선이었던 점을 감안한다고 한다면은 좀 더 큰 금액이었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좀 듭니다.
◎ 진행자 > 권성동 의원도 그렇고요. 또 다 혐의는 부인하고 있으니까요. 추경호 의원도 또 나름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요. 추경호 의원 건은 어떻게 보세요?
◎ 신인규 > 그러니까 추경호 의원도 그냥 떳떳하면 수사에 잘 응해 가지고 본인의 무죄를 밝히면 될 일 아닌가 싶고요. 당시에 지금 혐의를 받는 내용이 계엄을 해제하는 국면에 있어서 장소를 바꿔 가면서 방해했다. 그러니까 사실상 계엄에 동조하는 주요 임무를 수행한 거 아니냐인데 거기에 대한 입증의 핵심은요. 사전에 계엄을 알고 있었느냐, 알고 있고 거기에 가담했는지만을 보면 돼요. 그러니까 거기에 대해서 수사 이렇게 어려울 걸로 저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무고함이 있다면 저는 절차에서 밝히면 될 일이지 이렇게 요란하게 할 일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저는 수사가 어려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에게 '자, 지금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저거 하면 안 되니까 빨리 의원들 다 빼. 국민의힘 의원들 참석하지 못하도록 하고 지금 본회의장에 누가 몇 명 있는지 좀 원내 관계자들 통해 가지고 좀 보고 좀 해.' 이런 증언이 나오거나 메시지가 나와야지, 그냥 통화만 했다는 것으로 어떻게 추경호 의원에게 책임을 묻고 처벌할 수가 있느냐. 저는 의심을 많이 하고 있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그걸 입증을 해야 되는 것은 상당한 좀 난관이 있지 않을까. 통화 녹음이라든지 문자 메시지라든지 아니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이, 뭐 기왕 이렇게 된 거 사실대로 얘기하겠습니다. 제가 추경호한테 그렇게 얘기했어요.' 이렇게 자백 진술이 나오지 않는 한 이거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 신인규 > 근데 그게 그 통화만을 가지고 우리가 입증하기는 어렵더라도, 예를 들면 당시 추경호 원내대표와 함께 한 일곱 명의 의원들이 함께 그 자리에서 논의를 하고 여러 가지 정황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때 당시에 조지연 의원도, 지금 '김용현 장관과의 연락'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있어요. 그러면 그 정황들도 있고 관련자들의 진술도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다라고 한다면은 전 혐의 입증이 그렇게 어려울 것 같지는 않고 사전에 인지했는지 여부도 저는 충분히 조사를 통해서 밝혀낼 수 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전 추경호 의원이 이제는 수사를 회피할 수는 없잖아요. 내란 특검이 저는 이제 국민의힘을 향해서 가는 거기 때문에 이거는 그냥 법과 원칙대로 정리하면 될 일 아닌가.
◎ 장성철 > 저거를 자백을 하면 자백한 사람들도 처벌 받게 되어 있잖아요. 동조 방조로. 그렇다면 저 사람들이 자백은 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신 변호사님 말씀도 맞기도 한데...
◎ 진행자 > 그런 게 있지 않습니까? 반드시 계엄을 해제해야 된다고 하는 절박감이 있던 사람들은 그때 추경호 의원이 방해를 하려고 하는 여러 가지 문자나 전화 이런 걸 받았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은 지금 다른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이미. 뭐냐면 김상욱 의원 같은 경우는 어느 방송에서 제가 보니까요, 여기도 한번 모셨는데, 아주 쌍소리를 하면서 '그때 이렇게 돌리려 그랬다', 이런 증언을 해요.
◎ 장성철 > '당사로 오라면 와!' 이런 거죠?
◎ 진행자 > 아니, 본인이. 그 행위에 대해서 김상욱 의원이 추경호 의원을 지칭하면서 'XX가 우리를 돌려먹기 위해서 이렇게 했다.' 근데 그 정도 증언이면, 출발에 불과하겠지만
◎ 장성철 > 그건 추측이잖아요. 김상욱 의원이...
◎ 진행자 > 왜냐하면 자기한테 한 그 얘기들이 있으니까. 자기 문자나. 이건 정상적으로 해제를 하기 위해서 부르는 행위가 아니라는 건 증명할 수가 있을 거 아닌가요?
◎ 장성철 > 근데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은 국회의원 과반수만 찬성을 하면 되는 거니까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하든 안 하든 별로 큰 문제가 아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이미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이 150명 이상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방해할 수 있었다, 그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저는 어쨌든 의심하고 있는 사람인데 그걸 입증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 신인규 > 저는 생각이 좀 다른 게 입증에 있어서는 꼭 명확한 무슨 어떤 물증이나, 둘이 윤석열과 추경호가 얘기하는 거를 몰래 카메라를 찍어놔야 입증이 되는 게 아니고, 연락했던 내용들 그리고 주변에 있는 진술도 참고를 하고 또 거기에 대해서 당시 가장 중요한 거는 추경호 원내대표가 방해 행위를 했어요. 그거는 민주당 단독으로도 계엄에 대한 해제 의결이 가능한지를 넘어서 본인이 방해 행위를 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특검의 법률적 판단을 받아봐야 된다.
◎ 진행자 > 표결 방해 행위 자체가 그 결과에 상관없이
◎ 신인규 > 방해 행위가 있었다면.
◎ 진행자 > '방해 행위가 있으면 처벌 가능하다' 이 말씀이시죠?
◎ 신인규 > 그렇죠. 그게 그 행위, 방해 행위 자체가
◎ 진행자 > 그러니까 그 결과에 영향을 못 미칠 것이라도
◎ 신인규 > 상관없이. 저는 그게 내란에 대해서 주요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 진행자 > 동조를 했거나요.
◎ 신인규 > 그렇죠. 그러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이제 특검에 지금 어디까지 증거를 확보했고 진술을 받는지 우리가 모르지만 저는 충분히 열어놓고 수사할 대상이 된다.
◎ 장성철 > 신 변호사님 의견에 다른 얘기를 하면 괜히 추경호 의원을 옹호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법률적인 얘기를 못 하겠는데 하여튼 좀 무리한 거 같아요.
◎ 신인규 > 정상적이면 그렇게 할 이유가 전혀 없지 않습니까?
◎ 진행자 > 다른 얘기 좀 잠깐 넘어가 보겠습니다. 적극 옹호하기가 좀 그러시다니까. (웃음)
◎ 장성철 > 아니, 옹호를 제가 할 필요도 없죠. 제가 왜 옹호하겠습니까?
◎ 진행자 > 전한길 씨 관련 조치는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코미디죠. 웃긴 겁니다. 그러니까 당이 전한길 씨한테 끌려가고 있다. 당이 '전한길 당' 되어가고 있다. 그렇게 보여지고요. 캐치 프레이즈가 '다시 국민입니다'가 아니라 '이제는 전한길입니다.' 이렇게 캐치 프레이즈를 바꿔도 어쩔 수가 없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 진행자 > '윤 어게인'은 글렀으니까.
◎ 신인규 > 저는 오늘,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가 아주 경징계가 나왔잖아요. 그 윤리위원장도 쌍권이 임명한 분이기도 하고요, 저는 이제 '덕수 어게인'으로 불러야 될 것 같아요. '한덕수 어게인'. 그러니까 소위 말해서 한덕수, 김문수 후보 교체 사건으로 한번 붙었었잖아요. 그 세력이 지금 똑같이 붙는 겁니다. 그러니까 소위 말해서 한덕수를 밀었던 쌍권의 기득권이 또 전한길 씨와 함께 지금 장동혁 의원을 밀고 있는 것이고, 또 전광훈 목사와 함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그룹들이 지금 대립하고 있는 건데, 저는 '덕수 어게인'의 어떻게 보면 결말을 미리 봤다.
◎ 진행자 > 뭐든 별로 좋은 어게인은 아닌 거 같습니다.
◎ 신인규 > '덕수 어게인'으로 봅니다.
◎ 장성철 > 머리 아파요.
◎ 진행자 > 장성철, 신인규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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