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정청래 "김 어게인은 안 하나?"…국힘도 "비웃음 될 것, 그만"

이성대 기자 2025. 8. 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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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김 어게인? 그런데 >

특검 수사로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가 그동안 각종 명품을 받아 온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자 정치권에서는 김씨를 향한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먼저 민주당에서는 김씨가 국정 실세였다, V0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청래 대표, 자신이 SNS에 "국민의힘은 참 의리 없다. 왜 '윤 어게인'만 외치나. 김씨가 더 중요하고 실세 같으니 '김건희 어게인'도 함께 외쳐라" 이렇게 적었습니다.

[앵커]

'김건희 어게인도 외쳐라' 지금 국민의힘이 당대표 뽑는 선거가 한창이고 '윤어게인' 진영의 입김이 꽤 세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 걸 반영한 것 같은데요.

[기자]

당내 '찬탄'파 입장에서는 저런 비판을 받는 건 '윤어게인' 세력들의 자업자득이다. 이런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당장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김건희 씨 관련 기괴하고 참담한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김건희 어게인을 외치는 후보는 비웃음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지적을 했고요.

또 전당대회 출마한 청년최고위원은 "김건희 씨는 간첩이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했습니다.

[최우성/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어제) : 종북 목사에게 디올백 받은 김건희 여사야말로 간첩입니다. 어쭙잖은 반중으로 건희 어게인 하지 마십시오.]

[앵커]

김건희 씨의 경우에는 애초에 디올백 수수 사건 논란이 컸는데 이번 특검하면서 굉장히 많은 사례들이 사건으로 불거지고 있잖아요.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애초에 김건희 씨 논란의 대명사는 디올백 수수 사건이었죠. 특히 이와 관련해서 아주 유명한 발언도 있었습니다.

[박장범/당시 KBS 앵커 (2024년 2월 7일 / 화면제공:KBS) :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파우치. {네,네} 외국 회사 그 뭐 조그만한 백이죠? 그 백을 어떤 방문자가 김건희 여사를 만나서 그 앞에 놓고 가는 {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결과적으로 수천만 원대 목걸이나 시계, 팔찌 이런 것들이 드러나는 상황에서 디올백은 정말 조그만 게 맞는 표현이 아니었나 이런 비판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고요.

어제(13일), 저희가 보도했던 고가 바쉐론 시계를 구매대행 주장했다는 서씨의 주장에 따르면 김건희 씨는 해외 순방에 가서 다른 정상 부인들과 비교해서 혼자만 보석이 없어서 엠베러스했다,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보석 공부 좀 해야 되겠다 이런 식의 이야기를 했다는 거지 않습니까?

하지만 김씨는 윤석열 정부 초기였습니다.

투표소에 갈 때도 저렇게 고가의 디올 셔츠를 입었고 또 극장에 가서 영화 보러 갈 때도 저렇게 반클리프 아펠로 추정되는 팔찌를 착용했기 때문에 해외 순방에 대비해서 보석이나 명품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런 비판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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