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월 벌쏘임 집중돼.. 무더워도 흐려도 활동 왕성한 벌

이주연 2025. 8. 14. 2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여름철 야외 활동이 늘면서 벌 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13일) 고창에서는 5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벌에 쏘였다며 직접 119에 전화를 했지만, 신고 도중 의식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벌쏘임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은 2022년 660여 건, 2023년 440여 건, 2024년 560여 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여름철 야외 활동이 늘면서 벌 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벌은 무더위뿐만 아니라 장마철이나 흐린 날씨에도 활발히 활동하는 습성이 있어 장기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어제(13일) 고창에서는 5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13일) 오후 3시 30분쯤, 고창군 고창읍 노동저수지 인근.


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50대 남성이 머리 부위를 벌에 쏘였습니다.


[이주연 기자]

"해당 남성은 벌에 쏘였다며 직접 119에 전화를 했지만, 신고 도중 의식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목격자]

"처음에 봤을 때는 몰랐었는데 현장에 가니까 사람이 완전히 그냥 한순간에 안 좋아지더라고요. 119에서 시키는 대로만 그냥 반듯이 눕혀서 목 좀 세우고 다리 좀 주물러 드리고.."


출동한 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해당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벌쏘임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은 2022년 660여 건, 2023년 440여 건, 2024년 560여 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통상 벌들은 기온이 높을수록 생육과 활동성이 왕성해지는데 지난해의 경우 벌쏘임 환자 568명 중 무려 87%가 6월에서 9월에 발생했습니다.


강한 쇼크로 심정지까지 이르는 경우도 매년 2건씩 발생하고 있고, 심정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중증 반응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8일 전주에서는 70대 남성이 벌에 쏘인 뒤 혈압이 크게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보다 앞선 2일에도 벌에 쏘인 7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혈압이 측정되지 않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윤우탁(소방교) / 덕진소방서 금암센터]

"벌집을 보면은 일단 바로 119에 신고해 주시는게 좋고요. 일단 근처에 안 가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소방본부는 벌쏘임을 피하려면 흰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벌집에 접촉했을 경우 머리를 감싸고 20m 이상 신속히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주연입니다.


#벌쏘임 #집중 #활동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