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만 ‘172억’ 타갔다…대기업 제치고 상반기 보수 ‘탑’ 찍은 임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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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 임원 중 보수를 가장 많이 받은 이들은 K뷰티 대장주 에이피알의 두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170억원의 천문학적인 보수를 받았다.
게임 업계에서는 대표이사보다 높은 보수를 받는 임원이 나왔다.
퇴직금을 포함한 임원 보수에서는 황현식 전 LG유플러스 사장이 55억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퇴직한 한성수 전 네이버 대표가 52억2300만원을 총 보수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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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정재훈·이민경 전무
스톡옵션 행사로 연봉킹 올라
중기부 옮겨간 한성숙은 52억
조원태 회장은 92억원 받아
아시아나 합병 따른 성과급
이재용 회장은 올해도 보수 ‘0’
![김병훈 APR 대표. [박형기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mk/20250814195401820dfkl.jpg)
14일 주요 기업들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재훈 에이피알 전무이사는 172억7800만원, 이민경 전무이사는 171억3500만원을 받았다. 이는 두 사람이 스톡옵션을 행사해 각각 168억2000만원, 166억7700만원의 이익을 봤기 때문이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의 급여는 10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예정대로 배당을 시행하면 배당금으로만 약 430억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게임 업계에서는 대표이사보다 높은 보수를 받는 임원이 나왔다. 배틀그라운드 담당인 장태석 크래프톤 이사의 보수는 57억원으로, 39억원을 받은 김창한 대표이사보다 훨씬 많은 보수를 받았다.
통신업계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는 26억3600만원, 김영섭 KT 대표는 올해 상반기 14억3700만원을 수령했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25억5000만원), 이해진 이사회 의장(15억9800만원) 순으로 보상을 받았다.

퇴직금을 포함한 임원 보수에서는 황현식 전 LG유플러스 사장이 55억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퇴직한 한성수 전 네이버 대표가 52억2300만원을 총 보수로 받았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은 각각 10억여 원의 보상을 받았다. 하지만 삼성전자 임원들의 보상을 주식 지급 방식으로 바꿔서 실제 보상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올해 영입한 디자인 총괄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사이닝 보너스가 포함된 34억7300만원을 받아 삼성전자에서 가장 높은 보상을 기록했다.
기업 총수 중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92억여 원의 보상을 받았다.
조원태 회장은 올해 상반기 한진칼에서 43억2900만원, 대한항공에서 38억2300만원, 진에어에서 10억7200만원을 각각 수령해 총 92억24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대한항공과 한진칼이 각각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아시아나 합병으로 인한 경영성과급을 지급받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과 한진칼은 상반기 직원 평균 급여도 늘어났다.
![[매경DB]](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mk/20250814195404647fbot.png)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주)SK와 SK하이닉스를 합쳐 47억5000만원의 보상을 받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47억1400만원을 (주)LG에서 받았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은 올해도 보상을 받지 않았다.
정용진 신셰계그룹 회장은 이마트로부터 20억2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명희 총괄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은 각각 9억2000만원의 보수를 받았고, 한채양 대표이사에게는 6억8200만원의 보수가 책정됐다.
조현상 HS효성 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24억50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약 20년간의 근무에 따른 퇴직금과 특별성과급이 합산되면서 ‘고액 보수’로 이슈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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