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시계 구매자가 선물한 넥타이…"대통령 취임식·경선 토론 때 착용"
【 앵커멘트 】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시계를 구매해 전달했다는 사업가 관련 단독보도 이어갑니다. 사업가 서성빈 씨는 시계뿐만 아니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고가의 넥타이를 여러 벌 선물했다고 특검팀에 진술했는데요. 서 씨는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식과 대선 TV 토론 때 자신이 건넨 넥타이를 착용했다고 지목했습니다. 조성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5월, 하늘색 넥타이를 맨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식에서 선서를 합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당시 대통령 (2022년 5월 10일) - "선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온 국민이 화면으로 본 이 넥타이, 40만 원 가까이 하는 명품 '브리오니' 제품인데 MBN 취재 결과 사업가 서성빈 씨가 전달한 명품 넥타이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토론과 대선 후보 토론에서 착용한 붉은색 넥타이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40만 원 상당의 '키톤' 제품인데 역시 서 씨의 선물로 파악됐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2년 2월 대선후보 1차 TV토론) - "주가조작에 참여한 사실은 없습니다."
서 씨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취임식과 토론회 당시 사진을 보여주며 "선물한 넥타이가 맞느냐"고 묻자, "맞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준비할 당시 김 여사의 요청으로 넥타이를 선물하게 됐다고 서 씨는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서성빈 / 전 드론돔 대표 - "(넥타이는 김 여사가 직접 받은 건가요?) 예. 나 김 여사밖에 몰라요. 대통령이고 아무것도 몰라요."
대선 후보 시기에는 넥타이, 당선 이후에는 시세 5천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가 전달됐고, 특검팀은 모두 '경호처 로봇개' 사업 청탁 목적이었는지 수사 중입니다.
▶ 스탠딩 : 조성우 / 기자 - "특검팀은 넥타이를 받은 김 여사뿐만 아니라 착용한 윤 전 대통령까지 알선수재와 뇌물죄 혐의 적용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조성우입니다."
[cho.seongwoo@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 래 픽 : 최민지·이지연 화면출처 : 유튜브 @야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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