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출신 LA 감독 "그거 내 잘못 아니었다구!" 함부르크 SON에게 실점한 선수 시절 악몽 소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티븐 체룬돌로 LA FC 감독이 손흥민과의 특별한 인연을 떠올렸다.
체룬돌로 감독이 이끄는 LA FC가 손흥민과의 첫 훈련 세션을 진행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둥글게 원을 만들어 선 선수들에게 "얘들아, 새 선수 소니를 소개할게. 모두들 환영해주길 바란다. 얘가 나(감독)를 제치고 골을 넣었다고 말하잖아? 그거 사실 아니니까 믿지 마"라고 유머와 자학이 섞인 멘트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스티븐 체룬돌로 LA FC 감독이 손흥민과의 특별한 인연을 떠올렸다.
체룬돌로 감독이 이끄는 LA FC가 손흥민과의 첫 훈련 세션을 진행했다. 손흥민은 훈련장에서 모든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체룬돌로 감독은 둥글게 원을 만들어 선 선수들에게 "얘들아, 새 선수 소니를 소개할게. 모두들 환영해주길 바란다. 얘가 나(감독)를 제치고 골을 넣었다고 말하잖아? 그거 사실 아니니까 믿지 마"라고 유머와 자학이 섞인 멘트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했다.
감독의 "자, 이제 터널을 만들어 소니를 환영하자"라는 말과 함께 손흥민은 동료들이 나란히 서 있는 '인간 터널' 사이를 통과했다. LA 선수들은 물병에 있는 물을 손흥민에게 뿌리면서 격한 환영의 뜻을 표현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2014년 선수에서 은퇴하기 전까지 독일의 하노버 96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다. 독일 무대에서 손흥민을 본 적도 많다.
라이트백이었던 체룬돌로가 하노버 96의 주장 완장을 달고 함부르크 소속 신예 공격수 손흥민을 선수 대 선수로 마주한 적도 있었다. 2011-2012시즌엔 함부르크 소속이었던 손흥민이 체룬돌로가 속한 하노버 96과의 맞대결에서 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이 악몽(?) 같은 기억을 떠올린 체룬돌로 감독은 앞선 농담에 덧붙여 "뭐, 몇몇은 봤겠지만. 수비수와 골키퍼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 좀 해야겠어"라며 당시 손흥민에게 당한 실점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지 않다는 점을 어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독일에서 선수 생활과 지도자 커리어 대부분을 보낸 체룬돌로 감독은 미국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친정팀 하노버에서 2014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21년까지 독일에 머물렀고, 2021년부터는 미국에서 감독직을 맡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