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젠지, 파죽의 5연승 행진 ‘매직넘버 1’…농심 무득 세트 8연패(종합)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48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산군’ 젠지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농심을 완파하고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단 한 세트도 승리하지 못한 농심의 무득 세트 연패 행진은 ‘8’로 늘어났다.
젠지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레전드 그룹 4라운드 농심과 경기에서 ‘룰러’ 박재혁이 코르키, 카이사로 맹활약하면서 1, 2세트 도합 48분 53초만에 2-0 완승을 거뒀다. ‘룰러’ 박재혁은 도합 23킬을 추가해 통산 2500킬의 벽을 넘는 기록을 달성했다. LCK 통산 5번째. 원딜로는 3 번째로 2500킬 달성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린 젠지는 시즌 24승(1패 득실 +41)째를 올리면서 레전드 그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반면 8연패를 당한 농심은 시즌 15패(10승 득실 -11)째를 기록했다.
그웬-오공-애니-룰러-니코로 1세트 조합을 꾸린 젠지는 일방적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빠르게 농심의 포탑을 공략하면서 승기를 빠르게 잡았다. 드래곤 오브젝트를 사냥하면서 기회를 엿보던 농심은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바론 등장 이전 시점인 24분대에 넥서스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는 더욱 더 압도적인 젠지의 완승이었다. ‘기인’ 김기인이 탑으로 몰려든 3인 압박에서 킬을 내면서 흐름을 탄 젠지는 봇 다이브를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사실상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
밴픽에서 풀린 판테온을 중심으로 강력한 압박을 시도한 젠지는 8-0으로 크게 벌린 기세를 끝까지 이어가면서 33-7이라는 일방적인 결과로 2세트를 24분 22초만에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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