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가왕 조용필이 온다!” 28년만의 KBS 단독 콘서트…‘전석 무료’
가왕, 전설, 영원한 오빠, 어떤 말을 갖다 붙여도 어색하지 않은 가수, 조용필입니다.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호소력 있는 탁성, 파워풀한 고음, 세심한 박자감, 거기에 유머 감각까지.
[조용필/가수/1984년 KBS 가요대상 : "머리를 깎다가요, 시간이 없어서 그냥 남겨 놨어요."]
중년을 지난 이들이라면 조용필의 음악 중 하나쯤엔 '왕년의 추억'이 서려 있습니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그가 세운 기록은 다 나열하려면 하루도 모자랄 정돕니다.
1980년 1집 음반은 한국 첫 '밀리언 셀러' 기록, 1994년에는 한국 최초로 음반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했죠.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어린 소녀팬들, 일명 '오빠 부대'란 말이 본격 등장한 것도 이 무렵입니다.
["기도하는~! (꺄아아아악.)"]
노래에 얽힌 독특한 기록도 있습니다.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
긴 독백으로 시작하는 곡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실제 킬리만자로산이 있는 탄자니아 정부로부터 '문화 훈장'까지 받았죠.
연말 결선에서 11번이나 왕중왕을 차지하고 더 이상의 수상과 TV 출연을 자제할 정도였지만, 조용필의 음악적 도전은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그대가 돌아서면~"]
2013년, 조용필이 들고 온 19집 정규 앨범은 컨트리록과 전자음이 가미돼 가요계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쟁쟁한 K-팝 그룹들을 제치고 연일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죠.
["자신을 믿어 믿어 봐!"]
그리고 11년이 지나 74세의 나이로 낸 20집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세련됨으로 또 한 번 그가 '가왕'임을 증명했단 평입니다.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을 가졌음에도, 매번 새로움과 놀라움을 대중에게 선물하는 비결은 뭘까.
[조용필/가수/20집 기자간담회/2024년 10월 : "그냥 저는 한마디로 도전이죠. 해보고 싶었던 그 욕망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가왕의 면모는 또 한 번 빛납니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8년 만에 'KBS 단독무대'에 오릅니다.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1차 티켓 예약은 18일 정오, 2차 티켓은 25일 정오부터 각각 놀(NOL)에서 진행됩니다.
티켓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S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독 공연의 실황은 공연 한 달 후, 추석 당일인 오는 10월 6일 KBS 2TV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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