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장관 네이버 퇴직금은 40억…네·카오 임원들 ‘거액 보수’
송윤경 기자 2025. 8. 14. 18:32

국내 IT 분야 양대 플랫폼 네이버·카카오 임원들이 십수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보면, 최수연 네이버 대표의 상반기 보수 총액은 25억5000만원이었다. 급여가 4억5000만원, 상여가 20억6100만원, 기타근로소득 3900만원 등이다. 창업자인 이해진 이사회 의장은 상반기 15억9800만원을 수령했다.
네이버의 ‘보수 1등’ 임원은 지난 3월 유럽사업개발 대표직에서 물러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52억2300만원을 받았다. 퇴직소득 40억3800만원, 급여 3억7500만원, 상여 3억4200만원 등이었다. 그밖에 김남선 전략투자대표와 김광현 검색·데이터 플랫폼 부문장이 각각 15억8600만원, 14억9200만원을 받았다.
카카오에서는 홍은택 전 대표(고문)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급여 4억8000만원, 상여 8억원 등 총합 12억800만원을 수령했다. 이어 정선아 카카오 대표가 9억330만원을 받았고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5억5200만원), 권대열 CA협의체 ESG위원장(5억3800만원),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5억800만원) 순이었다.
미등기임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반기보고서에 급여가 공시되지 않았다. 반기보고서에 급여가 공시되려면 등기 임원이거나 보수총액이 해당 기업내 상위 5위 안에 들면서 5억원이 넘어야 한다.
송윤경 기자 ky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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