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건희 밥 안 먹고 병났다고 하려고? 국민을 바보로 아나" [뉴스와이드]
"구속되면 밥 안 넘어가지만…약한 모습 안 보이려 꾸역꾸역 먹어" "김건희 밥 안 먹는 건 병 났다고 하려고…남편과 똑같은 짓" "김건희 모녀, 돈이라면 양잿물도 큰 걸로 마시는 사람들" "김건희 이제야 구속…검찰 개혁 왜 해야 하나 보여줘" "조국혁신당, 이념과 목표가 같은데 왜 다른 집에 사나?" "12석으로 뭘 하나? 합당 안 하면 정의당처럼 될 것"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갈등 소지 아직 없어"
■ 프로그램: MBN 뉴스와이드 ■ 방송일 : 2025년 8월 14일 (목요일) ■ 진 행 : 한성원 앵커 ■ 출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기사 인용 시 'MBN 뉴스와이드'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한성원 앵커 :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 안녕하세요.
앵커 : 김건희 여사 질문부터 드릴게요. 부부가 동시에 구속이 됐습니다. 김 여사까지 구속하는 것, 당연한 수순이라고 보세요?
박지원 : 김 여사가 아니죠. 김건희죠. 이건 사상 초유의 우리가 국제적으로 얼마나 대망신을 하고 있는가. 저는 참으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하게 수사를 하고 처벌을 해서 역사의 고리를 여기서 끊어주자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 의원님은 청와대 비서실장까지 하시고 권력을 아주 지근거리에서 보셨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드러난 걸 보면 영부인이 그렇게 행동을 했을 때 주변 참모진이나 대통령실 비서진에서 이게 스크리닝이 안 될까요?
박지원 : 왜 안 되겠어요. 더 큰 원인을 제공한 것은 대한민국 검찰입니다. 이러한 것을 알고도 수사를 하지 않고 덮어주고 이런 것이 있었기 때문에 검찰 개혁을 왜 해야 되는가 하는 것을 우리 국민들은 실감하고 있고 그리고 비서들이 말을 할 수 없도록 윤석열이 만들었지 않습니까. 그 책임은 저는 윤석열, 김건희에 있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 검찰로 가기 전에 대통령실의 민정이라든가 시스템적으로도 걸러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 것 같은데.
박지원 : 얼마든지 있죠. 있지만 그것을 말을 못 했다는 거예요. 이건 윤석열의 책임 아니겠어요?
앵커 : 대통령?
박지원 : 흔히 대통령은 측근이 원수고 재벌은 핏줄이 원수다. 측근들이 호가호위해서 권력을 남용하고 저렇게 해 먹는 경우는 있지만 어떻게 대통령이, 영부인이 저런 짓을 한단 말씀입니까. 이건 도저히 생각해도 있을 수 없는 일 아니에요.
앵커 : 과거에 김영삼 전 대통령도 그렇고 김대중 전 대통령 자녀들이 그런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에 영부인의 문제라는 건 처음 드러난 거잖아요.
박지원 : 그렇죠. 역대 영부인들이 문제가 있던 분도 있었지만 저런 분은 없었죠. 아니, 얼마나 남편은 명색에 대통령 한 사람이 속옷 바람의 의자 붙들고 특검 소환 거부하고 공권력을 파괴한 것 아니에요. 부인은 아니 글쎄 모조품 만들어 가지고 그걸 거짓말하려고요? 이게 있을 수 있느냐 이거죠. 저는 제가 처음부터 2022년 5월 11일 윤석열이 저를 국정원장 해임했을 때 6월 10일부터 방송을 시작해서 1,740번을 했습니다. 이때마다 대통령은 김건희, 영부인은 윤석열이다. 이러면 이 부부는 험한 꼴 당한다, 앵커가 질문합니다. 험한 꼴이 뭐냐. 감옥 간다, 이게 현실로 나타났잖아요.
앵커 : 그러면 의원님이 그동안에 여러 장면 듣거나 보거나 하셨을 텐데 가장 어떤 장면에서 그렇게 판단하신 이유, 어떤 장면이 있었을까요, 결정적으로?
박지원 : 여러 가지 장면이 나타나잖아요. 제2 부속실을 두지 않고 자기가 대통령보다 더 권한을 행사하는 것. 이런 것들을 보면 나타나잖아요. 가령 대통령 앞에 걸어가는 것, 이런 게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앵커 : 그런가요?
박지원 : 그리고 김건희 자기 친정어머니 최은순, 윤석열 장모죠. 이분들이 돈이 없다고 하면 또 별문제예요. 돈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 먹잖아요. 양평고속도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같은 것은 검찰총장 때 있었던 일 아니에요. 이것을 검찰이 덮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왔는데 저는 김건희 모녀는 돈이라고 하면 양잿물도 먹어버려요. 양잿물 아시죠.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잘 몰라요. 양잿물도 큰 걸 먹어요. 먹다가 걸린 거 아니에요.
앵커 : 오늘 보도를 보니까 김건희 여사 구치소를 가서 식사를 잘 못 하고 있다고 해요. 박 의원님 외람되지만 경험이 있으시니까.
박지원 : 그렇죠.
앵커 : 구치소를 실제로 들어가게 되면 밥이 잘 안 넘어갑니까?
박지원 : 그렇죠, 밥 잘 안 넘어가죠. 그렇지만 제가 그러한 나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 하고 꾸역꾸역 넣었죠. 누가 거기 가면, 행복한 사람 없어요. 그렇지만 저는 김건희가 오늘 제가 머리를 자르러 갔는데 그 50대 아주머니가 얘기하는 거예요. 국민들을 바보로 취급한다. 자기가 바보니까 다 국민을 바보로 아는데 자기들은, 국민들은 다 안다. 지금 저렇게 밥을 안 먹는 것은 앞으로 오늘 조사만 받고 칭병하려고. 병 났다고 하려고 저거 저런다. 자기 남편하고 똑같은 짓 한다, 이렇게 하는 거예요.
앵커 : 아주머니 말씀이?
박지원 : 네, 아주머님이.
앵커 : 의원님 생각은요?
박지원 : 똑같아요. 진짜 무섭구나, 국민의 눈이 무섭구나. 저도요, 사실 정치를 오래 한 사람으로 대통령 내외분을 모시고 있던 사람으로 이제 윤석열이 구속되고 김건희가 구속됐으면 다 밝혀져요. 지금 보십시오. 윤석열이 구속되니까 지금까지 호가호위하던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이 불어버리잖아요. 자, 김건희가 구속 기로에 섰으니까 김예성 집사가 들어오잖아요. 다 불게 되어 있습니다. 목걸이 내가 갖다줬다. 또 이것도 더 내놨다 하고 다 불잖아요. 그래서 어지간하면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이 제가 취할 태도라고 했지만 이건 너무하는 것 같아요. 화가 나요. 그런데 오늘 그 50대 아주머니의 얘기를 듣고 진짜 국민 무서운 걸 알고 우리가 정치를 해야 된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앵커 : 그러면 결국에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병원으로 입원할 거라고, 그 수순으로 갈 거라고 보세요?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봐요.
앵커 : 그러면 조사는 거기서 더 이상 할 수가….
박지원 : 그걸 이제 피하려고 하는 거죠. 어차피 윤석열은 내란 우두머리로 헌법재판소에서 만장일치로 파면됐기 때문에 사형 혹은 무기징역밖에 없어요. 그리고 김건희는 어떻게 살아보려고.
앵커 : 좀 다르죠.
박지원 : 다르죠. 다르지만 모든 게 나와버리잖아요. 그걸 어떻게 막아요. 그러니까 소위 조사도 안 받고 법정도 안 보채보려고 하지만 국민이 용서하지 않고 역사가 용서하지 않습니다. 결국은 다 나와요.
앵커 : 그러면 그 맥락에서 지금 국민의힘 전당대회 하고 있고 다음 주면 새로운 당대표가 나올 텐데 장동혁 후보, 앞서 여론조사에서 앞서 있는 후보들이 윤 전 대통령 면회 직접 하고 입당 다시 하면 받아주겠다고 하고 있어요. 그러면 새 지도부가 들어오면 과거의 모습으로 다시 회귀 되는 건가요? 그 전당대회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지원 : 그걸 국민과 역사가 용납합니까? 자유당, 3.15 부정 선거를 이승만 역사와 국민이 어떻게 소멸시켰습니까? 박정희 공화당, 전두환 민정당, 박근혜의 새누리당, 역사와 국민이 뒷마당으로 밀어냈습니다. 지금 저렇게 그래, 내란 우두머리하고 함께 가겠다고 발버둥 치는 김문수, 장동혁, 참 장동혁 의원은 법사위를 같이 해보니까 괜찮은 분이었는데 갑자기 저렇게 바뀌더라고요. 그래서 전한길은 한 길로 가는 겁니까, 두 길로 가는 겁니까? 저는 전당대회에 대해서 국민적 관심이 없습니다. 저것은 분당이 될 거다.
앵커 : 분당으로 보세요?
박지원 : 분당 됩니다. 그리고 김문수가 당선될 거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 그러면 그 분당 얘기가 나온 김에 조국 전 대표 나오게 되면 합당 이야기하셨어요, 민주당과.
박지원 : 그렇죠.
앵커 : 조국혁신당에서 아니라고 지금 강변하고 있고요.
박지원 : 글쎄요, 반대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렇지만 사랑하면 결혼하고 이념과 생각과 목표가 같으면 왜 다른 집에서 살아야 됩니까? 한집에서 살아야지. 저는 그러한 것이 지방선거나 총선의 승리, 나아가서는 정권 재창출을 하는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했지만 합당할 거예요.
앵커 : 그게 지방선거 전이어야 된다고 보시는 거예요?
박지원 : 저는 전이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뭐 호남에서 경쟁해 보자? 그게 경쟁해서 우리가 세 번 선거에서 담양 군수를 우리 민주당에 있다가 튀어나간 사람이 조국혁신당으로 당선됐어요. 그래, 한 석 돼서 조국혁신당이 바뀌었습니까? 그건 문제가 아니에요. 그리고 저는 호남에 오늘도 해남, 안도, 진도 내리려갑니다만 물론 조국혁신당이 나오더라도 별 문제가 없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박지원 : 지금 사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제가 정의당을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2석을 가지고 군소정당으로 뭘 하겠어요? 민주당이 안 도와주면 뭘 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러한 것을 고집하고 조국혁신당 혼자 가다가는 정의당의 말로같이 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해서 압수수색이 어제 시도가 돼서 결국에 당원 명부를 못 가져간 것 같아요. 정당 정치 잘 아시니까 당원 명부가 그렇게 중요한 건가요, 당에서?
박지원 : 당연하죠. 왜냐하면 통일교와 신천지가 선거에 개입했단 말이에요. 종교와 정치는 정종 분리 아니에요? 그렇다고 하면 그 자료가 확보가 되어야 밝혀지는 거죠.
앵커 : 수사가 진척되는 거죠.
박지원 : 당연하죠. 방귀 뀐 사람이 큰소리치는 거죠.
앵커 :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그렇다면 그걸 별도로 하더라도 당원 명부를 그렇게 검찰에게 쉽게 주지는 않을 거잖아요.
박지원 : 물론 안 주겠죠. 그렇지만 저는 저렇게 저항해서 국민들이 이해를 하겠느냐 이거예요. 통일교에서 보십시오. 권성동 대표 같은 분, 그 궁전에 가서 한학자 여사에게 큰절하고 쇼핑백 받고 나왔다.
앵커 : 보도에 그렇게 나왔죠.
박지원 : 1억 돈 줬다. 아니 골프를 치지 무슨 복면가왕 MBC 프로그램은 있지만 나는 복면 골프? 왜 그런 짓 합니까?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특검에서는 당원 명부가 증거로 확보가 되어야 될 거 아니에요.
앵커 : 당내 문제 시간이 없으니까 이거 하나 여쭤볼게요. 이제 정청래 대표가 되고 이재명 대통령이 정청래 대표하고 박찬대 의원을 같이 불러서 밥을 먹었어요. 원래 과거에 생각해 보면 대표를 먼저, 신임 당대표를 좀 초청해서 밥 먹는 게 많았었는데 같이 불렀다는 것도 어떤 정치적인 시그널이 있을까요?
박지원 : 지금 정청래 대표가 되니까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 모두 축하의 말을 하고 전화 통화도 했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한식구다. 통합해서 잘하자 이런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대통령께서 그렇게 함께하셨지 않은가,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 약간의 갈등의 여지도 있어 보이니까 그랬을까요?
박지원 : 아직까지 갈등의 소지는 없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려는지 그건 저도 모르죠. 천공 스승도 아니고 건진법사도 아니기 때문에. 그렇지만 정청래 대표는 언행의 일치가 있는 정치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시대적 정신, 국민적 요구인 내란 청산 그리고 3대 개혁을 끝까지 추석까지 하겠다라고 한 것은 높이 평가해야죠. 그래서 박찬대 전 원내대표도 경선 과정에서 검찰 개혁 등을 강하게 주장했기 때문에 합쳐서 시대 요구, 국민 요구하는 그러한 내란 청산과 검찰 개혁 등 3대 개혁을 완수하는 것이 좋겠다 하는 대통령의 말씀이 계셨는지 그 자체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함께하는 게 좋잖아요.
앵커 : 알겠습니다.
박지원 : 나쁘게 볼 필요 없어요.
앵커 :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박지원 : 그러죠.
앵커 : 고맙습니다.
박지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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