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4시] 충남 국립의대 신설 '100만 서명' 돌파...의료 공백 해소 '총력'

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2025. 8. 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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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충청남도에 국립의과대학을 신설하자는 범도민 서명운동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충남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5명으로, 전국 평균인 2.1명에 크게 못 미치는 17개 시도 중 15위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위기감 속에서 2023년 12월 출범한 '충남 국립의대 신설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도민들의 절실한 염원을 모아 100만 서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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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교육청,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위해 협력
"서산 크루즈 관광, 지역경제 견인할 선순환 구조 시급"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충남도는 14일 충남도서관에서 범도민 서명운동 100만 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시사저널 박인옥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충청남도에 국립의과대학을 신설하자는 범도민 서명운동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충남도는 14일 충남도서관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의 심각한 의료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현재 충남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5명으로, 전국 평균인 2.1명에 크게 못 미치는 17개 시도 중 15위에 머물러 있다. 이로 인해 산부인과가 없어 다른 지역으로 '원정 출산'을 가거나, 응급 환자가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의료 난민' 사례가 속출하는 등 도민의 생명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지역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 인력의 수도권 유출도 심각하다. 충남 지역 의대 졸업생의 수도권 취업률은 54.9%에 달해, 지역 의료 붕괴를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이러한 위기감 속에서 2023년 12월 출범한 '충남 국립의대 신설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도민들의 절실한 염원을 모아 100만 서명을 달성했다.

14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김타흠 충남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시사저널 박인옥

김태흠 충남지사는 "공공의료를 떠받칠 국립의대 신설은 도민의 생명권이 달린 문제"라며 "정부와 정치권이 무겁게 받아들이도록 강하게 설득하고 반드시 관철해내겠다"고 강조했다.

◇ 충청권 교육청,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위해 협력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남도, 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남도, 대전·세종·충북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 참여 활성화와 홍보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각 기관은 학생 대상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현장 체험학습 단체관람 유도, 교육자료 배포 등을 통해 실질적 참여 확대에 나선다.

김태흠 지사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이다"며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교과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25일부터 5월24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열린다.

◇ "서산 크루즈 관광, 지역경제 견인할 선순환 구조 시급"

국내 입국 크루즈관광 현황  ⓒ충남도

서산시는 국제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 운항 성공을 계기로 크루즈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충남연구원 한석호 초빙책임연구원은 14일 "크루즈 1척의 관광객 규모는 항공기 15대와 맞먹으며, 1인당 약 100~150달러를 소비한다"며 "모항의 체류 시간이 길수록 관광객 지출과 항만 수익이 높아져 경제 파급효과가 크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관광산업 운영 주체의 지역화, 관광객 소비 동선의 지역 집중화, 관광 수입의 지역 환류 정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관광 누손율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산이 대한민국 7대 기항지로 성장하려면 항만·여객터미널 인프라 개선 , 기항지 테마관광 및 고부가가치 콘텐츠 개발, 전담조직·전문인력 확보,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홍보전략 마련, 서해안권 기항지 광역 연계사업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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