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세 두 배 내게 된 금융권...보험사도 부글부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일명 '금융 횡재세'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정부가 이자장사로 막대한 수익을 거둔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업계에까지 부과되는 교육세율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은행과 보험업계의 성장을 고려할 때 과세형평을 맞추기 위한 조치라지만, 벌써부터 보험업계 우려가 큽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22년 휘발유가 리터당 2천 원을 넘어서는 고유가 시기에 정유사들이 성과급 잔치를 벌이면서 '횡재세'를 거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이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입니다.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과도한 불로소득, 과도한 영업이익을 취한 것에 대해서 전 세계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처럼 횡재세 개념의 부담금을 부과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흘러, 정부는 이번에 사실상의 '금융 횡재세'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수익 1조 원이 넘는 금융, 보험사를 대상으로 교육세율을 기존 0.5%에서 1.0%로 인상한다는 방침입니다.
실적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보험업계는 속이 타들어갑니다.
손해율 악화 등으로 대부분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교육세 부담까지 더해지면 경쟁력이 크게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김용하 / 순천향대학교 IT금융경영학과 교수 : (이익이 발생하면) 배당하고, 남은 돈은 또 적립을 해서 가입자에게 줘야 할 지급준비 개념으로 적립을 해놔야 할 돈이지, (특히 보험사들은) 성장률이 엄청 둔화된 상태잖아요.]
이번 개편으로 보험사들이 부담해야 하는 교육세는 약 3500억 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에 보험업계는 교육세율 인상에 대한 우려를 담은 의견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다시 둔화…강남3구는 버티기
- [단독] 현대차, 결국 미국서도 차값 올렸다
- 마통 신용점수 100점 '쑥'…초고신용자만 뚫는다
- 강릉, 속초, 경주서 세컨드 홈 사도 1주택 혜택
- '쓸 돈 없다' 던 대통령 "2차 활성화"...3차 추경 '빌드업'?
- 유명 정수기 필터 '짝퉁' 우수수…관세청 단속서 덜미
- "폐업 사장님, 생활비 받고 취업하세요"…최대 1천만 원 지원
- "외국인 관광객의 힘" CJ올리브영 2분기 매출 1조5천억원, 21% 증가
- "비대면진료, 재진·고연령층 이용률 더 높아…만성질환·경증 위주"
- 성실상환자도 대환·금리인하·수수료 감면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