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알래스카 빙하 녹아 침수…한때 대피령

장선이 기자 2025. 8. 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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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전체가 물에 잠기고, 부유물이 물살에 빠르게 떠내려갑니다.

미국 알래스카 주도인 주노에서 19km 떨어진 멘덴홀 빙하가 녹으며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애런 후드/알래스카 남동부대 환경학과 교수 : 멘덴홀 빙하 홍수는 2011년 이후 매년 발생해왔습니다. 최근 3년간은 예전보다 훨씬 규모가 커졌고, 올해는 역대 최고 수위에 도달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새벽, 멘덴홀강의 수위는 전날보다 1미터 이상 높아져 홍수 기준인 4미터를 훌쩍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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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전체가 물에 잠기고, 부유물이 물살에 빠르게 떠내려갑니다.

미국 알래스카 주도인 주노에서 19km 떨어진 멘덴홀 빙하가 녹으며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빙하 녹은 물을 빙벽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면서 범람한 겁니다.

[애런 후드/알래스카 남동부대 환경학과 교수 : 멘덴홀 빙하 홍수는 2011년 이후 매년 발생해왔습니다. 최근 3년간은 예전보다 훨씬 규모가 커졌고, 올해는 역대 최고 수위에 도달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새벽, 멘덴홀강의 수위는 전날보다 1미터 이상 높아져 홍수 기준인 4미터를 훌쩍 넘었습니다.]

기상청이 홍수 경보를 발령했고 인근 주민들에겐 한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알래스카주 정부는 앞서 지난 10일에도 빙하 호수가 빙벽 밖으로 넘쳐 홍수 발생 위험이 높다며 이 지역에 사전적 재난 선포를 했습니다.

홍수 수위는 현재 내려가고 있지만 당국은 며칠간 더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빙하 범람은 지난 2011년 이후 정기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2023년 이후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씁니다.

기후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로 빙하의 질량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점점 더 큰 빙하 호수가 생기고 이에 따라 홍수 발생 빈도도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취재: 장선이, 영상편집: 위원양,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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