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꺾인 서울 집값 상승세...공급대책 '촉각'
아파트 거래량도 1/3로…서울 부동산 '짙은 관망세'
기존 택지 용적률 높여 주택 확보하는 방안 유력
지분적립형·이익공유형 등 공공주택 도입 전망
[앵커]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이 한 주 만에 다시 둔화하며 관망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달 말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주택 공급 대책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주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꿈틀대던 서울 아파트값!
이번 주엔 서초와 동대문, 관악구를 제외하고 상승 폭이 죄다 꺾였습니다.
지난주 상승 폭이 6주 만에 반등했던 것과 달리 0.04%p 떨어지며 다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용산이 0.22%에서 0.13%로 떨어지는 등 한강 인접 지역 모두 오름폭이 축소됐습니다.
강남은 0.15%에서 0.13%, 송파 0.38%에서 0.31%로 둔화했고, 서초는 지난주와 상승 폭이 같았습니다.
재건축 기대감으로 상승 폭이 컸던 경기 성남, 과천 역시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아파트 거래량이 1/3 토막 난 가운데 서울 부동산 시장은 짙은 관망세를 보이며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강남 등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일부 신고가가 나오기도 하지만, 전체 시장은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 판단입니다.
[윤지해 / 부동산 R114 수석연구원 : 매물 잠김 현상이 발생하면서 밀고 당기는 과정에서 상승 폭이 조금 올랐다가 둔화했다가 하면서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되는 흐름으로 판단합니다.]
일단 급한 불은 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주택공급 대책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을 종합하면 서울 서리풀 지구와 3기 신도시 등 기존 택지의 용적률을 높여 주택을 확보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공공이 주도하는 정비사업 인허가를 단축하거나 지분적립형, 이익공유형 등 각종 공공주택을 도입하는 방안도 주로 거론됩니다.
이른 시일 내에 공급 대책을 발표하겠다는 예고가 나온 가운데 시장은 이번 정부의 첫 종합 대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영상편집: 정치윤
그래픽: 권향화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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