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트레일러서 종이학 불태웠다고 '반일' 논란…"다른 의미 전혀 없어"

김현희 기자 2025. 8. 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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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가 '반일'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에서 아이브는 각각 다른 비밀을 가진 큐피드로 등장해 리볼버로 유니콘을 향해 발사하고, 종이학을 불태웠다.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고 일부 일본 누리꾼들은 종이학을 불태우는 장면이 반일 코드를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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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아이브가 '반일' 논란에 휩싸였다. 

아이브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오는 25일 발매하는 미니4집 '아이브 시크릿'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아이브는 각각 다른 비밀을 가진 큐피드로 등장해 리볼버로 유니콘을 향해 발사하고, 종이학을 불태웠다.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고 일부 일본 누리꾼들은 종이학을 불태우는 장면이 반일 코드를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이브 유튜브

일본에서는 1000마리의 종이학이 행운을 갖다주고 아픈 사람의 쾌유를 이뤄준다며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거나 전쟁이 벌어진 지역에 종이학을 보내는 일이 많다. 

또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된 8월8일이 일본 나가사키 원폭 투하 80년 하루 전날이라면서 일본인 멤버 레이가 "I'm sorry"라 적힌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장면이 일본이 2차 세계대전 전범국임을 강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해당 트레일러 영상을 연출한 제작사 감독은 1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연인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이블 큐피드(evil cupid) 콘셉트를 표현하기 위해 사랑의 매개체인 종이학을 불태우는 연출이 필요했다. 다른 의미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국내 누리꾼들도 "MV에서 종이학 1개 불이 붙었다고 이러시면 일본에게 임진왜란부터 을사늑약까지 너무 많은 침략을 당한 우리는 어떡하란 겁니까" "댓글 보고 잠깐 우리가 전범국인 줄 착각했어" "여기 댓글 단 일부 일본인들은 피해의식, 자의식 과잉이 너무 심한 듯. 지들이 전범 저질러놓고 찔려서 그러는 거임?"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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