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워지는 '의원님 해외출장'.. 조례 뜯어고친 전북도의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유 논란이 따라붙는 지방의회 국외연수에 대한 통제가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전북도의회가 지난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공무국외출장 조례 전부개정안'에 따르면, 의원들은 앞으로 출국하기 40일 이전에 출장계획서를 누리집에 올려야 합니다.
의회 내부에선 강화된 내·외부 통제로 유럽이나 미주 대륙 등 장거리 국외연수는 물론, 연수를 추진하는 것부터 쉽지 않을 거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MBC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JMBC/20250814180742031xlho.jpg)
외유 논란이 따라붙는 지방의회 국외연수에 대한 통제가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전북도의회가 지난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공무국외출장 조례 전부개정안'에 따르면, 의원들은 앞으로 출국하기 40일 이전에 출장계획서를 누리집에 올려야 합니다.
또 일주일 동안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심사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는 의무도 생겼습니다.
내부 심사위원회에 제출돼 의결을 거쳐 사실상 '답이 정해진 출장계획서'를 의회 누리집에 올렸던 기존 방식과 비교하면 큰 변화입니다.
출장을 다녀온 뒤엔 단순히 결과를 보고하는 수준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적법성과 적정성을 심의 받고, 문제가 발생하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됩니다.
출장 한 번 나갔다가 징계 받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부적절한 비용 지출도 통제를 받게 됐습니다.
전북도의회를 비롯한 지방의회에선 직원들과 함께 하는 연수 과정에서 도의원들이 비용을 일부 부담해 온 관행이 있습니다.
가령 왕복 비용과 물가가 비교적 싼 동남아시아가 아닌 유럽 지역 연수인 경우 450만 원 가량인 1인당 예산으론 일정 소화에 어려움이 있어 의원들마다 200~300만 원을 추가로 냈습니다.
그런데 공직선거법에 저촉되는 기부행위라는 지적에 따라 이 '자기 부담금' 역시 조례로 못 박아 금지시킨 겁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 점검 결과가 계기가 됐습니다.
항공료 부풀리 등이 의심된다며 전북에선 도의회를 비롯한 11개 광역·기초의회를 수사의뢰한 데 이어 앞으로 청렴도 조사에 대비해 투명성을 높이라는 주문에 따른 겁니다.
의회 내부에선 강화된 내·외부 통제로 유럽이나 미주 대륙 등 장거리 국외연수는 물론, 연수를 추진하는 것부터 쉽지 않을 거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홈플러스, 내년 5월까지 전주완산점 등 15개 점포 폐점
- 11층서 추락한 에어컨 설치기사.. 나무에 걸려 목숨 건져
- 김건희, 호송차로 특검 출석.. 구속 후 첫 조사
- "난데없이 운동장 뺑뺑이?".. 특수학교에서 무슨 일이
- 공항버스 2년 만에 두 배.. "시외버스는 침체"
- ‘호남 1호’ 코스트코 익산점 행정절차 속도.. "지역 상권 대책도 마련"
- '다세대주택 화재' 방화 용의자 남성.. 경찰 '체포'
- 취재 시작되자 공공도서관 "역사 왜곡 도서 퇴출"
- 모노레일 소송 연거푸 패소..남원시 4백억 대 배상 내몰려
- 대법,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황운하·송철호 무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