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쓰리, '오디션' 해외 매출로 상반기 실적 호조

강미화 2025. 8. 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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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쓰리엔터테인먼트(이하 티쓰리)는 지난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357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 당기순이익 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오디션' IP의 해외 매출을 중심으로 게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상승한 247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게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3% 감소한 89억 원을 기록했으나, 동남아 및 중국 시장 등 해외 게임 매출액(158억 원)이 30% 증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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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쓰리엔터테인먼트(이하 티쓰리)는 지난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357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 당기순이익 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4%, 영업이익 72.1%, 당기순이익 21.9% 각각 늘었다.

'오디션' IP의 해외 매출을 중심으로 게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상승한 24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은 69.2%다.

국내 게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3% 감소한 89억 원을 기록했으나, 동남아 및 중국 시장 등 해외 게임 매출액(158억 원)이 30% 증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또한 드론 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77억 원을 기록했으며 솔루션 등 기타 매출액은 2배 이상(116%) 증가한 33억 원으로 집계됐다.

티쓰리는 베트남 게임 퍼블리셔 VTC와 전략적 MOU를 체결해 현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중국에서는 나인유와 퍼블리싱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홍민균 대표는 "동남아와 중국 등 핵심 시장에서의 성과가 견조한 실적 기반을 확립했다"며 "하반기 해외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이스포츠 대회 개최 및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신규 유저 마케팅, 현지 이벤트 등을 통해 이용자 리텐션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자회사 한빛소프트는 지난 상반기 매출 203억 원, 영업이익 4억 원, 당기순이익 1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5.7%, 영업이익은 46.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7.1% 줄었다.

'오디션'과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해외 성과가 반영돼 성장세를 보였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는 지난 3월 현지 퍼블리셔를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출시됐으며 같은 달 대만에 자체 서비스 중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3분기 이후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일본, 인도네시아 등 추가 해외 론칭에 따른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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