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이는 삼성 승패를 좌우하는 선수” 구자욱이 신나야 삼성타선이 흥을 낸다…AVG 0.189, 박진만의 걱정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구)자욱이는 삼성의 승패를 좌우하는 선수.”
삼성 라이온즈는 최근 4연패에 빠졌다. 4연패 기간 5득점에 그쳤다. 작년과 달리 불펜 난조로 골머리를 앓는데, 타자들은 집단 슬럼프 기미까지 보이면서 경기력이 뚝 떨어졌다. 결국 51승57패1무로 8위까지 떨어졌다. 5위 KIA 타이거즈에 4경기까지 벌어졌다.

박진만 감독의 시선은 결국 타선의 핵심 구자욱으로 향한다. 구자욱은 올 시즌 108경기서 타율 0.298 13홈런 63타점 74득점 OPS 0.852 득점권타율 0.314다. 나쁜 성적은 아니다. 그런데 최근 10경기는 심각했다. 37타수 7안타 타율 0.189 3타점 2득점에 그쳤다.
박진만 감독은 14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서 1군 엔트리에 5명을 새롭게 투입하고 5명을 뺐다. 아울러 구자욱을 7번 타순에 넣었다. 삼성의 기둥이자 중심타자가 7번 타자로 나가는 건 좀처럼 보기 어려운 일이다. 올 시즌 첫 7번 타자다.
박진만 감독은 결국 구자욱이 깨어나야 삼성 타선이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돌아갈 것으로 바라봤다. “요즘 페이스가 조금 떨어진 것 같다. 페이스를 빨리 올리게 우리 코치들이 많이 돕고 있다. 자욱이가 타선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서 삼성의 승패가 좌우된다. 사람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진만 감독은 “요즘 (삼성 타선이)타점생산력이 떨어졌다. 안타는 나오는데 득점생산이 안 된다. 중심타자에서 좀 나와야(타점이)하는데 페이스가 떨어져 있어서 안 나오는 것 같다. 중심에서 자욱이가 해주면 연결, 연결이 돼서 타점생산이 된다. 자욱이에서 자꾸 막히니까. 그런 부분에서 타점 생산이 좀 안되는 것 같다”라고 했다.

구자욱은 이날 7번타자지만, 결국 다시 중심타선으로 돌아가야 할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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