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경기 맞아?’ 역대급 연습 경기에서 웃은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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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경기 같지 않은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인 두 팀이다.
용인 삼성생명은 14일 용인 STC에서 열린 청주 KB와 연습 경기에서 81-80으로 승리했다.
치열했던 경기의 최종 승자는 삼성생명이었다.
이후 수비에서 성공한 삼성생명은 팀 파울을 통해 얻은 자유투 2개까지 모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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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경기 같지 않은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인 두 팀이다. 경기의 최종 승자는 삼성생명이다.
용인 삼성생명은 14일 용인 STC에서 열린 청주 KB와 연습 경기에서 81-80으로 승리했다.
승부가 중요하지 않은 연습 경기다. 또, 부상으로 정상 전력이 아닌 삼성생명과 KB였다. 그럼에도 두 팀은 플레이오프급의 긴장감을 선보였다. 가진 모든 것을 활용하여 연습 경기를 진행했다.
삼성생명은 두 명의 아시아쿼터를 동시에 투입했다. 거기에 조수아와 이해란, 강유림을 먼저 내보냈다. 부상자를 제외하고 최강의 멤버를 내보냈다.
그러나 출발은 다소 아쉬웠다. 상대의 강한 수비에 다소 고전했다. 실책도 나왔고, 강이슬의 외곽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스피드 싸움에서 밀리며 4-12가 됐다. 이에 분위기 반전을 위해 작전 타임을 신청했다.
삼성생명은 작전 타임 이후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왔다. 선수를 다양하게 기용하며 에너지 레벨을 올렸다. 공격에서는 과감하게 나섰다. 그 결과, 상대의 파울을 유도. 꾸준하게 자유투를 얻어냈다. 이른 시간 상대의 팀 파울을 이끌었고, 점수 차를 조금씩 좁혔다. 최예슬의 득점으로 14-15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삼성생명은 압박의 강도를 낮추지 않았다. 더 강하게 압박하며 1쿼터 후반의 기세를 이어갔다. 공격에서는 이해란이 적극적으로 외곽을 시도했다. 그 결과, 3점슛을 성공하며 역전을 이끌었다. 이후 강이슬에게 3점슛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강유림이 곧바로 응수했다. 그렇게 두 팀은 접전을 이어갔다.
이런 흐름을 바꾼 선수는 미유키였다. 골밑에서 유리한 자리를 차지했다. 상대의 낮은 높이를 제대로 공략했다. 팀원들의 패스를 받아 손쉽게 득점했다. 연속 득점을 통해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거기에 조수아의 득점까지 더한 삼성생명은 앞서나갔다. 다만 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다. 쿼터 종료 6초 전, 이윤미에게 3점슛을 허용. 점수는 39-39가 됐다.
삼성생명은 3쿼터에도 위기를 맞이했다. 상대의 빠른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했다. 특히 앞선의 허예은 상대로 고전했다. 득점도 내주고, 실책도 범했다. 허예은에게 연속으로 5점을 내주며 역전당했다.
그러나 장신 라인업을 선보인 삼성생명은 높이와 스피드를 이용해 흐름을 다시 바꿨다. 특히 이해란이 연속 득점을 통해 분위기 반등을 이끌었다. 그렇게 순식간에 역전한 삼성생명이다. 그렇게 60-58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두 팀의 승부는 끝까지 접전이었다. 이해란과 조수아가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했다. 그러나 사카이 사라와 강이슬에게 실점했다. 그리고 이윤미에게 트렌지션 3점슛까지 허용. 우위를 뺏긴 삼성생명이다.
경기 막판, 에너지 레벨을 높이기 위해 삼성생명은 어린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그러면서 이해란 위주의 빠른 공격을 선보였다. 상대와 에너지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치열했던 경기의 최종 승자는 삼성생명이었다. 유하은이 귀중한 미드-레인지로 1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 수비에서 성공한 삼성생명은 팀 파울을 통해 얻은 자유투 2개까지 모두 성공했다. 경기 종료 14초 전, 점수는 81-80이 됐다. 마지막 수비까지 성공하며 역대급 경기에서 승리한 삼성생명이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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