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쳤고 예보도 없는데...' 전날 폭우 여파 엄청났다... 수원 LG-KT전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 [MD수원]

수원 = 심혜진 기자 2025. 8. 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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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에 물웅덩이가 고여 있는 수원KT위즈파크./수원=심혜진 기자

[마이데일리 = 수원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팀간 12차전이 열리지 않는다.

LG와 KT는 14일 오후 6시 30분 수원KT위즈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없었다.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 2시간 전에 취소됐다.

전날 경기 개시 직전 무섭게 내린 폭우의 여파다.

경기 개시를 하려던 오후 6시 20분경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쏟아진다는 표현이 맞았다. 더욱이 천둥 번개와 강풍까지 동반돼 도저히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급기야 내야에는 물이 고이기 시작했고, 거의 파도가 칠 만큼이 됐다. 내야에 있는 흙은 그라운드 쪽으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결국 심판진은 우천 중단 5분만에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 경기는 추후 편성됐다.

이 여파는 다음날까지 이어졌다. 대형 방수포를 덮어놓지 못했기 때문에 물이 마르길 기다렸다. 하지만 이날 오전까지 비가 내린 상황. 오후 들어 그쳤고, 비 예보도 사라졌지만 내야 깊이 물이 고여있었다.

경기 감독관 및 구장 관계자들이 야구장 이곳저곳을 돌며 확인한 결과 경기 개시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라운드를 재정비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LG는 오는 15일부터 17일 인천에서 SSG 랜더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KT는 고척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시리즈를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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