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프씨생명과학, 제이크리컴퍼니와 엑소좀 원료 공급 계약 체결

김선아 기자 2025. 8. 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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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프씨생명과학이 제이크리컴퍼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고기능 우유 유래 엑소좀 원료 2종의 한국 및 중국 내 독점 사용권을 부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미백 및 피부 재생 효능을 갖춘 'miRNA-2478' 성분이 함유된 고순도 엑소좀 '밀크 엑소좀 콜라겐 콤플렉스'와 '밀크-리포엑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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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리컴퍼니에 엑소좀 원료 2종 韓·中 독점 사용권 부여…프리미엄 더마 브랜드 '레필레오' 등에 적용
록샘파이어 엑소좀 'miRNA167' 상처 회복 및 피부 재생 효과 작용 기전 입증…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속
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와 지숙희 제이크리컴퍼니 대표가 14일 열린 원료공급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지에프씨생명과학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제이크리컴퍼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고기능 우유 유래 엑소좀 원료 2종의 한국 및 중국 내 독점 사용권을 부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미백 및 피부 재생 효능을 갖춘 'miRNA-2478' 성분이 함유된 고순도 엑소좀 '밀크 엑소좀 콜라겐 콤플렉스'와 '밀크-리포엑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제이크리컴퍼니는 이를 프리미엄 더마 브랜드 '레필레오' 등 자사 핵심 라인업에 적용해 미백·피부 재생 효능의 신규 프리미엄 코어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레필레오는 이미 한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에서 필러·스킨케어 라인업 확장과 미스코리아 공식 후원 등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높여왔다.

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첨단 바이오 소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파트너 브랜드의 가치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라며 "miRNA-2478 함유 엑소좀은 피부 색소 침착 완화와 재생 촉진 효과가 임상적으로 확인된 차세대 소재로 피부 톤 개선·손상 회복·항노화 분야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식물 세포 기반의 엑소좀 연구를 지속해 기술 장벽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회사는 염생식물인 록샘파이어 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 내 'miRNA167' 성분이 인간 피부에 작용하는 기전을 입증한 바 있다. 관련 논문은 스위스의 SCI급 국제 학술지 '바이오몰레큘'에 실렸다.

지에프씨생명과학 연구팀은 록샘파이어 엑소좀 내 고농도로 존재하는 miRNA167을 피부에 적용했을 때 상처 회복과 피부 재생 촉진 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부 탄력, 콜라겐 합성과 관련된 제1형 콜라겐(COL1A1) 및 혈관내피성장인자(VEGFA)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하고, 콜라겐을 분해하는 메트릭스메탈로프로티나제-1(MMP1) 유전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 실험 분석(인 실리코)을 통해 miRNA167의 표적 유전자로 PPP3R2를 확인했으며, 이 유전자가 MAPK·NFAT 신호전달 경로와 연관돼 피부 재생과 염증 조절에 관여함을 제시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앞서 우수실험실관리기준(GLP) 인증 기관을 통해 동백나무 유래 엑소좀의 독성 시험을 완료해 무독성·무자극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향후에도 록샘파이어 엑소좀을 포함한 식물 유래 엑소좀 소재 전반에 대한 인체 안전성과 환경 친화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글로벌 화장품 및 바이오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갈 방침이다.

강희철 대표는 "이번 연구는 앞선 동백나무 유래 엑소좀의 miRNA408 연구에 이어 식물 유래 마이크로리보핵산(miRNA)이 인체 세포 유전자 발현을 조절할 수 있다는 '이계간 조절' 개념을 추가 입증한 혁신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성과 인체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바이오 소재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시장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아 기자 seon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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