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신문 구독 우수사무소] “농민신문은 조합원과 소통하는 매개체”…강원 화천 간동농협

이연경 기자 2025. 8. 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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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 간동농협(조합장 오흥선)은 '농민신문' 보급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간동농협 관계자는 "초보 농민이나 농촌생활에 낯선 신규 조합원에게 농민신문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들의 영농 정착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도 많다"고 전했다.

오 조합장은 "'농민신문'은 60년 넘게 농민과 농촌의 권익을 대변해온 언론"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협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급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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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흥선 강원 화천 간동농협 조합장(가운데)이 임직원과 함께 농민신문을 읽으며 경영 방향을 의논하고 있다.

강원 화천 간동농협(조합장 오흥선)은 ‘농민신문’ 보급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직원뿐 아니라 조합원에게도 구독을 권장하며, 이를 조합 운영에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7월 말 기준 전체 조합원 662명 가운데 236명이 ‘농민신문’ 및 관련 간행물을 구독 중으로, 구독률은 35.7%에 달한다. 간동농협은 회의나 교육 등을 통해 신문을 적극 안내하고, 구독료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혜진 지도 상무는 “구독 확대는 단순히 신문을 권하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기사를 통해 농업정보를 접하고 이를 공유하는 문화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특히 간동농협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상 귀농·귀촌인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농민신문은 이들에게 지역 농업의 흐름과 조합 운영 방향을 이해시키는 유용한 도구로 쓰이고 있다. 간동농협 관계자는 “초보 농민이나 농촌생활에 낯선 신규 조합원에게 농민신문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들의 영농 정착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도 많다”고 전했다.

이 같은 정보 활용은 간동농협의 경영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 조합장은 “농민신문은 전국의 농협 운영 사례와 최신 농업정책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기사 스크랩을 통해 직원들과 정기적으로 토론하며 사업 아이디어나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간동농협은 매주 주요 기사를 정리해 부서별 간부회의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경제사업 기획이나 조합원 교육 프로그램 개선 등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정보 기반의 경영은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져, 간동농협은 ‘2024년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그룹 1위를 차지했다. 간동농협 관계자는 “농민신문을 바탕으로 농가 컨설팅 내용이나 경제사업 추진 방향을 보완하면서 종합적인 조직 역량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오 조합장은 “조합장이 매일 신문을 펼치며 전국 농업 현장을 읽는 것만으로도 중요한 경영 판단의 기준이 된다”며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조합원 간 대화의 출발점이 되는 것 역시 농민신문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경영 성과도 뒤따르고 있다. 간동농협은 조합원 수가 500여 명인 중소 농협임에도 불구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바탕으로 예수금 500억원을 달성했고 2023년에는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도 수상했다. 이는 조합의 기초체력을 입증하는 지표로, 지역 내 조합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오 조합장은 “‘농민신문’은 60년 넘게 농민과 농촌의 권익을 대변해온 언론”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협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급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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