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애 해외여행지 일본 독주 속 신흥 강자는?

손고은 기자 2025. 8. 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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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한국인 해외관광객수는 1,456만3,62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3.7% 증가한 규모로, 이 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면 해외관광객수는 연도별 최고치 기록을 달성할 가능성도 크다.

한국관광공사가 각국 관광부·관광공사에서 집계·발표하는 한국인 입국 통계를 바탕으로 상반기 한국인들이 많이 찾은 해외여행지를 분석한 결과 일본은 압도적인 인기로 한국인 관광객 1위 목적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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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홍콩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52만6,116명으로 전년동기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 여행신문 CB

올해 상반기 한국인 해외관광객수는 1,456만3,62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3.7% 증가한 규모로, 이 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면 해외관광객수는 연도별 최고치 기록을 달성할 가능성도 크다. 한국관광공사가 각국 관광부·관광공사에서 집계·발표하는 한국인 입국 통계를 바탕으로 상반기 한국인들이 많이 찾은 해외여행지를 분석한 결과 일본은 압도적인 인기로 한국인 관광객 1위 목적지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478만3,358명으로 집계됐다. 불안정했던 정국과 일본 대지진설 등에도 일본 여행 심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베트남은 지난해에 이어 2위 목적지를 유지했지만 전년대비 3.2% 감소한 220만7,973명으로 일본과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그럼에도 베트남은 여전히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동남아 대표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인기를 모았던 중국의 경우 중국 정부에서 방문객수를 공식 집계·발표하고 있지 않지만, 우리나라 법무부에서 항공기 최초 도착지를 기준으로 산출한 바에 따르면 중국으로 향한 한국인수는 147만명이 넘어 3위에 해당할 것으로 짐작된다.

중국을 제외하고 작년과 비교하면 상위 10개 목적지 안에 괌이 사라지고 말레이시아가 신규 진입한 것도 눈길을 끈다. 상반기 괌을 방문한 한국인수는 15만4,653명으로 전년대비 24.6%나 감소했는데, 항공 공급이 감소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중화권 국가들의 동반 성장도 눈에 띈다. 홍콩, 마카오, 대만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한국인들의 새로운 여행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수는 전년대비 13.6% 증가한 58만79명, 마카오는 28만2,151명으로 21.7%나 증가했다. 홍콩의 경우 24.9% 증가한 52만6,116명으로 10위 목적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글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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