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압박 통했나…멕시코, 마약 카르텔 두목 26명 미국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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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미국이 수배 중인 마약 카르텔 조직원 26명을 미국으로 추방했습니다.
멕시코가 미국으로부터 관세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가 나왔다는 점에서 관세 협상용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테러단체로 지정한 특정 중남미 카르텔을 상대로 군사력을 직접 행사할 것을 명령했다는 소식도 멕시코의 이번 조치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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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카르텔 두목 이송하는 멕시코 경찰 [A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newsy/20250814171312140gkke.jpg)
멕시코가 미국이 수배 중인 마약 카르텔 조직원 26명을 미국으로 추방했습니다.
멕시코가 미국으로부터 관세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가 나왔다는 점에서 관세 협상용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현지시간 13일 A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전날 덜레스, 샌디에이고, 뉴욕 등의 미국 주요 공항으로 마약 카르텔 우두머리급으로 추정되는 수감자 26명을 이송했습니다.
멕시코는 지난 2월 미 당국이 눈엣가시로 여겼던 옛 마약 밀매 조직 두목을 포함해 29명의 수감자를 인도했는데, 6개월 만에 재차 마약사범을 대거 미국에 넘긴 것입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번 이송에 대해 "자주적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마르 가르시아 하르푸치 멕시코 안보부 장관은 "이번 이송 조치는 공공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일 뿐만 아니라, 이 범죄자들이 교도소 내에서 계속 활동하는 것을 막고 그들의 영향력 네트워크를 해체하려는 단호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멕시코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마약 카르텔과 '좀비 마약' 펜타닐 생산을 단속하라는 강한 압박을 받아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가 펜타닐의 미국 유입을 막는 조치를 충분히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멕시코에 상호관세 25%를 부과한 데 이어 관세율을 30%로 올리겠다고 위협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상호관세를 현행대로 25%로 유지하면서 90일간 추가로 협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보안 분석가 데이비드 사우세도는 "(멕시코가) 마약조직 보스들을 인도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다"라면서 "이것은 (관세와 관련해 멕시코 정부에) 시간을 벌어주고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테러단체로 지정한 특정 중남미 카르텔을 상대로 군사력을 직접 행사할 것을 명령했다는 소식도 멕시코의 이번 조치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멕시코 #마약카르텔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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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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