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혜정 “이렇게 뜰 줄 알았으면 시집 안 갔다‥돈 많고 건강하면 결혼 안해도 돼”

박아름 2025. 8. 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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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이혜정이 결혼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어 이혜정은 "정직히 얘기하면 내가 이렇게 뜰 줄 알았으면 시집 안 갔다. 내가 돈 벌어서 지금처럼 살 수 있었으면 뭐 때문에 시집 가서 이 고생을 했겠냐. 결혼하면서 마음도 상하고 속도 썩고 하지만 자식 낳아서 누리는 기쁨이 부럽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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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 ‘빅마마 이혜정’
사진=채널 ‘빅마마 이혜정’

[뉴스엔 박아름 기자]

'빅마마' 이혜정이 결혼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지난 8월 8일 이혜정 유튜브 채널 '빅마마 이혜정'에는 "결혼을 꼭 해야만 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결혼을 해야 하냐는 30대 여성의 질문에 이혜정은 "마음대로 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혜정은 "난 해봤지 않나. 난 하라고 얘기를 한다. 근데 '내가 굉장히 건강해. 내가 돈이 엄청 많아. 나는 주위 사람 아무한테도 폐 끼치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이 있으면 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이어 이혜정은 "정직히 얘기하면 내가 이렇게 뜰 줄 알았으면 시집 안 갔다. 내가 돈 벌어서 지금처럼 살 수 있었으면 뭐 때문에 시집 가서 이 고생을 했겠냐. 결혼하면서 마음도 상하고 속도 썩고 하지만 자식 낳아서 누리는 기쁨이 부럽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또 이혜정은 "사람은 만족이 없다. 유자식이 상팔자인지 난 모르겠지만 분명히 엄마도 되어보고 아빠도 되어봐야 한다.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되어봐야 한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세상이 나한테 주는 기회를 일부러 놓칠 필요는 없다"며 "난 필이 꽂히는 사람이 없어서 결혼 못했다? 괜찮다. 나대로 살면 되지만 세상에 필이 꽂혔다고 해서 그 필이 평생 가지는 않더라"고 털어놨다.

이혜정은 이상적인 배우자에 대해선 "이상적인 배우자는 그 사람이 나의 단점을 나무라지 않고 바라봐준다. 단점은 살아보니 중요치 않더라. 그런 사람을 만나라. 키가 크고 작고 눈이 크고 작은 건 다 중요하지 않다. 다 나이에 맞는 얼굴로 변하더라. 그러니까 그 사람의 생각이 뭔지 내 생각의 정점이 어디 있는지만 맞춰봐라"고 강조했다.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생각도 말했다. 이혜정은 "중요하다. 돈이 너무 없으면 불편하다"면서도 "돈을 벌 수 있는 근면한 사람인지, 돈을 벌 수 있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인지 생각하고 그 사람에 맞춰 내가 어떤 삶을 끌고갈지 나의 자세도 한 번 생각해봐라"고 조언했다.

이어 이혜정은 자신의 사촌동생은 단칸 월세방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고, 자신은 부모가 사준 45평 집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고 언급한 뒤 "시작은 달랐지만 지금은 같이 간다"며 "명품? 좋지만 그게 없어서 서운하지 않다. 샤넬 에르메스로 감았다고 내가 그만큼 행복하다? 그건 아니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한편 이혜정은 "결혼했을 때 아이를 갖는게 나을지"라는 질문엔 "요새는 욜로족도 있고 딩크족도 있는데 자식을 키운다는 것은 수없는 희생이다. 그걸 하면서 세상을 내가 보는 눈도 생기고 세상에 대해서 내가 양보할 줄도 알고 세상에 대해 인내할 줄도 안다. 난 자식이 있어 좋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혜정은 "뭐든지 느끼고 살라. 세상에서 내가 중요하지 나머진 없더라. 그래도 이왕이면 가족이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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