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고소·고발 난사…민주 최민희·신정훈,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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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검찰과 경찰에 고소·고발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 위원장이 최 위원장을 모욕 혐의로 고소해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11일에는 신 위원장과 유 직무대행을 서울서부지검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신 위원장이 지난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때 이 위원장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 관련해 수사를 요구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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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검찰과 경찰에 고소·고발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 위원장이 최 위원장을 모욕 혐의로 고소해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난 6월 문화방송(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 위원장을 두고 ‘관종(관심 종자)’, ‘방송 장악의 하수인’, ‘극우 여전사’, ‘뇌 구조가 이상’ 등 표현을 사용한 바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위원장 쪽은 “모욕적 감정 표출을 통해 명예와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 위원장은 영등포경찰서에서 고소인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지난 11일에는 신 위원장과 유 직무대행을 서울서부지검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신 위원장이 지난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때 이 위원장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 관련해 수사를 요구했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신 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장의 도덕적인 해이가 여러 차례 제기됐다”며 “강제수사하고, 혐의점이 드러났다면 구속수사도 불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 직무대행은 “신속하게 수사하도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지시하겠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대전문화방송 사장이던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업무용으로 써야 할 법인카드를 휴일이나 집 근처에서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으로 고발됐다.
임재희 기자 lim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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