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오심인데 사과·설명조차 없었다, 축구협회 심판 행정에 더 분노하는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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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역대급 오심의 피해를 입었다.
명백한 온사이드 상황인데도 5분 넘는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득점이 취소됐던 지난 천안시티전 판정이 결국 '오심'으로 결론이 난 것이다.
구단에 따르면 전남은 이번 심판위원회의 판정 결과가 정심 또는 오심으로 판명이 됐는지, 그 배경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축구협회로부터 아무런 설명조차 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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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14일 전날 진행된 심판위원회 패널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계속 논란이 됐던 지난 10일 천안시티전 오프사이드 판정은 결과적으로 이날 '오심'으로 결론이 났다. 당시 전남은 전반 19분 민준영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지만, 이후 주심이 VAR 심판진과 5분이 넘는 교신 끝에 득점을 취소했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정강민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는 판정이었다.
그러나 중계 화면상 정강민의 위치는 명백한 온사이드여서 논란이 커졌다. 5분이 넘는 시간 동안 비디오 판독을 하고도 황당한 오심이 나온 셈이다. 심판위원회는 이 장면을 두고 '기술적 결함'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오프사이드 카메라의 기술적인 문제 탓에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흘렀고, 결국 VAR 실에서는 화면에 보이는 오프사이드 판정을 주심에게 전달해 결국 골 취소를 하게 됐다는 설명이었다.
비디오 판독이 굳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명백한 온사이드 상황이었다는 점, 그런데도 VAR 심판진이 5분 넘게 반복적으로 확인이 필요할 정도였다면 일찌감치 기술적 결함을 의심했어야 한다는 점에서 석연찮은 해명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더구나 비디오 판독을 거쳐 정확하게 오심을 잡아내지 못하는 한 원심을 존중해야 하는 프로토콜조차 무시하고, 오프사이드에 따른 득점 취소 결정을 내린 셈이어서 논란은 오히려 더 커지게 됐다.

전남 구단의 분노는 비단 황당한 오심에만 그치지 않는다. 구단에 따르면 전남은 이번 심판위원회의 판정 결과가 정심 또는 오심으로 판명이 됐는지, 그 배경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축구협회로부터 아무런 설명조차 듣지 못했다. 오심으로 판단이 됐다는 결과와 그 설명 모두 언론 보도를 통해서야 접했다. 오심에 따른 협회 심판위원회 차원의 사과 등도 받지 못했다는 게 구단 설명이다.
심지어 전남 구단은 판정 논란이 불거진 뒤 구단 내부 보고를 거친 뒤 공문을 통해 축구협회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그런데도 축구협회는 전남 구단이 보낸 공문에 아무런 회신조차 하지 않았다. 심지어 미디어를 통한 설명문에조차 결정적인 오심 피해를 입은 전남 구단에 대한 사과조차 한 마디 담기지 않았다.
전남 구단은 이날 언론 보도를 통해서야 오심 결정과 그 배경을 전해 들은 뒤,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결론 : 오심'이라는 결과를 이례적으로 크게 써서 팬들에게 전했다. 축구협회가 구단이 아닌 미디어에만 공유한 배경 설명도 그대로 덧붙였다. 이번 오심과 축구협회 심판 행정에 대한 전남 구단의 분노가 고스란히 담겼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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