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찾는 외국인 급증세…"무비자·국제행사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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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찾는 외국인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언론은 중국 당국의 비자 면제 제도와 로봇 대회 등 잇단 국제 행사의 영향이라고 자평했다.
14일 중국중앙TV(CCTV)는 베이징 국경검문소의 통계를 인용해 전날 기준 올해 누적 외국인 입국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한 188만3천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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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yonhap/20250814164814341vctq.jpg)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올해 들어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찾는 외국인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언론은 중국 당국의 비자 면제 제도와 로봇 대회 등 잇단 국제 행사의 영향이라고 자평했다.
14일 중국중앙TV(CCTV)는 베이징 국경검문소의 통계를 인용해 전날 기준 올해 누적 외국인 입국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한 188만3천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외국인 입국자 증가 폭은 같은 기간 베이징을 출입한 전체 인원(1천300만명) 증가 폭(18.7%)의 두 배에 달한다.
CCTV는 이에 대해 중국이 한국을 비롯해 세계 75개국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비자 면제 정책의 영향이 크다고 평가했다. CCTV는 "외국인의 중국 여행을 손쉽게 하는 일련의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188만3천명의 외국인 입국자 가운데 100만명이 무비자 제도를 이용해 베이징을 찾았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많은 숫자라고 CCTV는 설명했다.
개선된 접근성 외에도 지난 4월 베이징 이좡에서 열린 세계 첫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로봇 올림픽, 공급망 촉진 박람회 등 상반기 열린 다양한 행사 역시 외국인 관광객 증가의 또 다른 요인으로 꼽힌다. CCTV는 "하반기 세계 로봇대회, 청두 월드 게임 대회, 국제 서비스 무역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들로 베이징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 외 다른 관광 도시들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중국의 대표 관광지인 후난성 장자제(한국명 장가계)에는 올해 1~7월 72만2천3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한 수치다. 최대 유입국은 한국으로, 23만8천451명의 한국인이 장자제를 찾았다.
하카족 전통 공동주택인 토루로 유명한 푸젠성에는 전년 대비 16.1% 증가한 33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
중국은 새로운 서비스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지린성 훈춘에는 최근 지역 최초의 원스톱 인바운드 관광 서비스 창구가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비자신청과 임시 운전면허 취득, 임시 번호판 발급, 차량 보험 가입을 15분만에 완료할 수 있다.
hjkim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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