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속 PO 최종전 진출한 쇼플리, 올해 기록 끊기나

주미희 2025. 8. 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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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한 시즌 동안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위인 잰더 쇼플리(미국)는 신인 시절이었던 2017년부터 메이저 2승을 거둔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해왔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43위를 기록 중으로, 처음으로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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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페덱스컵 랭킹 43위 그쳐…갈비뼈 부상 여파
페덱스컵 30위 안에 들어야 투어 챔피언십 진출
신인 시절 2017년부터 작년까지 연속 출전
“플레이오프 잘 헤쳐나가겠다” 각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한 시즌 동안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 최정상급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잰더 쇼플리(사진=AFPBBNews)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위인 잰더 쇼플리(미국)는 신인 시절이었던 2017년부터 메이저 2승을 거둔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해왔다. 특히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을 앞두고 한 번 도 페덱스컵 랭킹 3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었다. PGA 투어 데뷔부터 지금까지 최정상급 선수로 활동해 왔다는 뜻이다. 신인 시절에는 공동 20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해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후로 매년 투어 챔피언십 진출권을 확보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43위를 기록 중으로, 처음으로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시즌 초 갈비뼈 부상으로 2달간 결장한 탓이 컸다. 올해 쇼플리는 14개 대회에 출전하는 데 그쳤고 ‘톱10’ 진입도 3회밖에 되지 않았다.

쇼플리는 “신인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플레이오프를 어떻게든 헤쳐 나가겠다”며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일찌감치 확보하면 확실히 더 자유롭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현재의 저는 잃을 게 전혀 없으니 그 자유를 얻으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4일(한국시간)부터 대회가 열리는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은 2021년 BMW 챔피언십을 열었던 코스로 전면 개편을 거쳤다. 전장은 7601야드로 길어졌고 두 개의 파5홀을 파4홀로 변경해 난도를 높였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코스를 훨씬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에 이번주 좋은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셰플러는 페덱스컵 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정규 시즌을 마친 후 1위를 유지해 보너스 상금 1000만달러(약 138억 3000만원)를 받았다. 또 BMW 챔피언십을 마치고도 1위일 것이 확실시돼 500만달러(약 69억 1000만원)도 더 확보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지난주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페덱스컵 2위 유지했다. 지난달 메이저 디오픈 챔피언십 이후 처음 출전한다.

쇼플리는 “올해는 좋은 컨디션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한 해였다. 아직 진행 중이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전에도 좋은 경기를 펼친 적이 있다. 다시 한 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잰더 쇼플리(사진=AFPBBNews)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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