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24시] 고성군,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박혜지 영남본부 기자 2025. 8. 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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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스포츠 선수단 고성군으로...하계전지훈련 60팀 700여 명 유치 
고성군-한국승강기대학교 공동교육과정 개설...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시사저널=박혜지 영남본부 기자)

고성군청 전경 ⓒ고성군

고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은 발전소 운영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력기금을 조성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전국 427개 사업시행자 중 연간 기본지원금 규모가 5억원 이상이거나 시설용량 50만kw 이상인 발전소를 대상으로 사업성·주민 만족도·집행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군은 2023년에 이어 2024년도 기본지원사업 지자체 평가 부분에서 24개 지자체 중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으며, 특별지원사업 시행자 평가 부분에서도 12개 지자체 중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55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했다. 해당 인센티브는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개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발전소주변지역 주민의 소득증대 및 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전국 스포츠 선수단 고성군으로...하계전지훈련 60팀 700여 명 유치

고성군은 7월 말부터 8월까지 2025년 하계전지훈련을 진행해, 전국 각지의 다양한 종목 선수단이 군에서 경쟁력을 기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자연환경을 보유해 전국 초·중·고·대학·실업팀 등 아마추어와 실업선수단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하계에도 역도·씨름·태권도·수영 등 다양한 종목의 팀들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4년 동·하계 전지훈련에 참석한 선수단은 총 230여 개 팀·4000여 명으로, 이를 통한 경제 유발 효과는 31억원으로 추산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하계 전지훈련에는 약 60개 팀 700명 이상의 선수가 군을 찾았으며, 선수단은 기량 끌어올리고 지역은 활기와 경제적 효과를 누리고 있다.

군은 선수단을 위해 당항포관광지·고성공룡박물관 무료입장과 대형버스 무료지원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해 훈련·휴식을 만족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선수단이 훈련 후 관광지·물놀이장에서 고성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은 사계절 훈련이 가능한 양호한 기후와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역 내 숙박·식음료·관광 등 연계 산업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전지훈련뿐 아니라 다양한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고성군-한국승강기대학교 공동교육과정 개설...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고성군은 지난 12일 한국승강기대학교와 공동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거제대 RISE 사업·동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 등 지역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군민들의 전문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지역 특화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들의 취업·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한국승강기대학교 이현석 총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역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개발 △인프라 상호 활용 △교수·강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설치되는 한국승강기대학교 고성교육원에서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이수할 수 있어, 연령에 상관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교육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 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의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미래 산업의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며 "한국승강기대학교의 우수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과 산업,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교육과정 개설 협약식에서 이상근 고성군수(왼쪽)와 이현석 한국승강기대 총장이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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