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디스카운트'에도 최고가…비트코인, 1.7억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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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이 한 달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14일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9시30분쯤 12만4457달러로 상승, 지난달 14일 전고점(12만3091달러)을 경신했다.
전고점 돌파 당시 비트코인은 업비트 원화시장에서 1억6990만원에 거래됐다.
오후 3시52분 거래가는 4776.21달러로 약 3%만 상승하면 고점 경신이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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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이 한 달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2위 이더리움(ETH)도 4년 전 고점에 근접했다.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에 가상자산 시장이 또다시 불붙는 모양새다.
14일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9시30분쯤 12만4457달러로 상승, 지난달 14일 전고점(12만3091달러)을 경신했다. 오후 3시52분 거래가는 12만1893달러다. 전일 대비 2.09%, 전주 대비 6.22%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전고점 돌파 당시 비트코인은 업비트 원화시장에서 1억6990만원에 거래됐다. 국내외 거래소간 거래량 불일치로 발생하는 '역 김치프리미엄(김치 디스카운트)' 현상 탓에 국내 거래가는 해외보다 1% 안팎으로 저렴하다.
이더리움은 전고점 돌파를 눈앞에 뒀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날 오후 1시20분쯤 4784.87달러로 오르며 지난해 11월16일 전고점(4891.70달러)에 근접했다.
오후 3시52분 거래가는 4776.21달러로 약 3%만 상승하면 고점 경신이 가능한 상황이다. 상승폭은 전일 대비 3.29%, 전주 대비 28.98%에 달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 거래가는 652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금리인하 가능성에 매수세가 몰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감은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연일 연준을 압박하면서 짙어지고 있다.
베센트 장관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9월 50bp(0.05%포인트) 인하를 시작으로 금리인하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며 "어떤 모델로 보더라도 우리는 금리를 150~175bp(0.15~0.175%포인트)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 이어 또다시 금리인하를 촉구한 것이다. 이때 베센트 장관은 미 노동부의 5~6월 고용지표 수정사태를 언급하며 "원래 수치대로라면 연준이 6~7월에 금리를 인하했을 것"이라며 "따라서 우리가 생각할 건 금리인하 지연이나 데이터 부족을 벌충하기 위해 연준이 0.50%포인트 금리인하를 하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같은 날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자 9월 FOMC에서 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을 94%로 산정했다. 베센트 장관은 한술 더 떠 0.50%포인트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셈이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미 연방정부발 호재도 가상자산 시장의 낙관론에 힘을 더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스테이블코인 유통·발행을 제도화하는 지니어스(GENIUS)법, 지난 7일 퇴직연금 투자처를 가상자산·부동산 등 대체투자상품으로 넓히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터다. 이 밖에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금유입 역시 계속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100점 만점에 68점으로 집계돼 이틀 전보다 8점 올랐다. 이 지수는 60점 이상을 '탐욕' 구간으로 분류한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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