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결별 선언! 맨체스터 시티 '1620억' 지불 결단...'브라질 동료'의 토트넘 이적이 관건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드리구가 팀과의 결별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을 추진 중이다.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데일리메일' 소속 잭 고헌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의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사비뉴에 대한 맨시티의 결의를 더욱 시험할 예정"이라며 "맨시티가 토트넘과 합의한다면 그들은 관심을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이자 사비뉴의 국가대표팀 동료인 호드리구에게 돌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드리구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슈퍼조커’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2022-23시즌에는 57경기에서 1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상황이 크게 변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가 스포트라이트를 독점하면서 출전 시간이 감소했고, 공격 포인트도 줄어들었다. 사비 알론소 감독 부임 이후 반전을 노렸지만,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단 3경기, 92분만 소화하는 데 그쳤다.

이로 인해 이적설이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아스날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최근에는 맨시티가 영입전에 합류했다. 맨시티는 현재 잭 그릴리시가 에버튼으로 임대를 떠났고, 사비뉴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사비뉴의 토트넘 이적설은 맨시티의 계획을 촉발시켰다. 토트넘은 상징적인 존재였던 손흥민과 결별했고, 마티스 텔 완전 영입과 모하메드 쿠두스 영입으로 공격진을 재편했지만, 여전히 왼쪽 공격 약화 우려가 존재한다.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0-4로 대패했고, UEFA 슈퍼컵 결승에서도 파리 셍제르망(PSG)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 경기에서 나온 2골 모두 수비수가 기록한 점은 문제를 부각시켰다.

이에 토트넘은 사비뉴를 품어 측면 공격 보강을 노리고 있고, 이 이적이 성사되면 맨시티는 호드리구 영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잭 고헌 기자는 “호드리구는 최근 몇 시즌 동안 UCL에서 맨시티의 골칫거리였으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베르나베우를 떠나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상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620억원)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맨시티는 호드리구를 꿈의 타깃으로 보고 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의 열렬한 팬”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가 원한다면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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