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합격’ 이강현, “4번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 되고 싶다”

창원/이재범 2025. 8. 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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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후에는 4번(파워포워드)에서 경쟁력이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이강현(198cm, C)은 14일 2025년도 3차 국군체육특기병 합격자 통보를 받았다.

이강현은 "대학에서 했던 포지션을 하지 않고 완전 새로운 포지션을 해서 적응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3년을 하니까 조금조금씩 알아간다"며 "이 포지션으로 가야 해서 상무 가서 이 포지션을 공부하고, 좋은 피지컬을 만들고, 제대 후에는 4번에서 경쟁력이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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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제대 후에는 4번(파워포워드)에서 경쟁력이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이강현(198cm, C)은 14일 2025년도 3차 국군체육특기병 합격자 통보를 받았다. 이강현은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복무를 한다.

14일 명지대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강현은 “개별 통보로 알려준다고 해서 아침에 (합격자 통보를) 받았다”며 “10시 발표였는데 슈팅 쏘며 훈련을 마무리하고 있었다. 코치님께서 발표 시간이니까 올라가서 확인을 해보라고 하셨다. 확인하고, 합격 통보를 받았다(웃음)”고 합격 소식을 접한 순간을 되새겼다.

이강현은 이어 “너무 떨렸다. 손도 떨리고, 심장도 많이 떨렸다. 피 말리는 기분이었다”며 웃은 뒤 “변수가 많다. 제가 기록이 없어서 안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졌다. 그래도 기대를 했는데 막상 합격하니까 마음도 편하고, 가슴에 있던 게 내려간 기분이다”고 소감까지 덧붙였다.

2023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8순위에 선발된 이강현은 지난 시즌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주로 D리그에서 활약했던 이강현은 빅맨이기에 상무에 합격했다고 볼 수 있다.

이강현은 “빅맨 지원자가 없었다. 저도 빨리 갈 생각이 없었는데 형들이 빅맨 지원자가 없으니까 지원을 해보라고 했다”며 “여러 가지 운도 작용하면서 잘 풀렸다”고 했다.

이강현의 입대 예정일은 9월 15일이다. 한 달 남았다.

이강현은 “컨디션이 너무 좋다(웃음). 마음에 짐이 풀려서 너무 좋다”며 “훈련소를 가면 운동을 많이 못 하니까 그 전에 훈련도 많이 해야 한다. 알차게 시간을 보내도록 계획도 세워야 한다. 앞으로 이런 걸 생각해야 한다. 아직은 팀에 속해 있어서 여기서 최선을 다하고, 그 다음에 생각을 해야 한다”고 했다.

상무를 지원할 때 어떻게 보낼 것인지 생각을 해보지 않았냐고 하자 이강현은 “개인훈련을 할 시간이 많고, 공부를 하면서 운동을 할 수 있다”며 “LG에서 3년을 있어서 LG 시스템을 안다. 그런 부분에서 생각도, 공부도 많이 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직 합격한 게 아니니까 합격한 뒤에 더 자세하게 생각하자고 여겼다(웃음).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서 이제는 계획을 짜야 한다”고 했다.

대학 무대에서 득점력을 뽐냈던 이강현은 프로에서 출전 기회도 많이 받지 못했다.

이강현은 “대학에서 했던 포지션을 하지 않고 완전 새로운 포지션을 해서 적응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3년을 하니까 조금조금씩 알아간다”며 “이 포지션으로 가야 해서 상무 가서 이 포지션을 공부하고, 좋은 피지컬을 만들고, 제대 후에는 4번에서 경쟁력이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이강현은 마지막으로 “몸도 키우고, 몸을 키우더라도 둔해지는 건 팀에서 원하지 않아서 잘 달리고, 빠릿빠릿할 수 있는 몸을 만들고 싶다”며 “감독님도, 코치님도 성장하고 달라져서 4번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수라고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시간을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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