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10번째 3루타로 NL 단독 2위…팀은 샌디에이고에 대패

최대영 2025. 8. 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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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올 시즌 10번째 3루타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해당 부문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 우익수 방면 장타를 날려 3루까지 내달렸다. 앞선 두 타석에서는 뜬공과 땅볼로 물러났지만,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닉 피베타의 한복판 커터 실투를 공략해 타구 속도 시속 104.2마일(약 167.7㎞), 비거리 115m의 장타를 완성했다. 해당 타구는 일부 구장에서는 홈런이 될 만큼 강한 타구였다.

이로써 이정후는 코빈 캐럴(애리조나·14개)에 이어 NL 3루타 부문 단독 2위를 지켰다. 시즌 2루타 27개, 홈런 6개를 기록 중인 그는 홈런 4개만 더하면 2루타·3루타·홈런 모두 두 자릿수를 달성하게 된다. 이정후는 후속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으며, 8회 수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이날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그의 시즌 타율은 0.257이 됐다.

하지만 팀은 샌디에이고에 1-11로 완패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59승 62패로 떨어졌고, 5연승을 거둔 샌디에이고는 69승 52패로 LA 다저스를 반게임 차로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올랐다.

사진 = Imagn Images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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