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진주 국제대회 후 내년 아시아 무대 집중…VNL 재진입 노린다

최대영 2025. 8. 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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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국제여자배구대회를 끝으로 올해 국제무대 일정을 마무리한다.

내년에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동아시아선수권 등 아시아권 대회에 집중하며 VNL 재진입과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을 노린다.

협회는 내년 코리아인비테이셔널을 남자부 대회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VNL 참가팀을 초청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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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국제여자배구대회를 끝으로 올해 국제무대 일정을 마무리한다. 현재 2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주장 강소휘가 15득점을 올리며 공격력이 살아난 점은 위안거리다. 대회 셋째 날인 14일 하루 휴식을 가진 대표팀은 15일 스웨덴, 16일 일본, 17일 체코와 차례로 맞붙으며 대회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마치면 대표팀은 해산해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이후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KOVO컵에 참가하며, 10월 18일 개막하는 2025-2026시즌 V리그 준비에 들어간다. 올해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승 11패로 최하위에 그쳐 강등됐고, 국제무대 일정도 예년보다 일찍 종료됐다.

내년에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동아시아선수권 등 아시아권 대회에 집중하며 VNL 재진입과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을 노린다. 대한배구협회는 이번 대회가 끝난 뒤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의 계약 연장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모랄레스 감독은 ‘2+1년’ 계약으로 올해 계약이 종료되며, 이번 평가에서 재계약 여부가 결정된다.

박미희 여자경기력향상위원장은 “젊은 선수 위주의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며, 비록 VNL에서 강등됐지만 경기력은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소휘도 “후배들이 뛸 수 없는 현실이 가장 아쉽다”며 내년을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협회는 내년 코리아인비테이셔널을 남자부 대회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VNL 참가팀을 초청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최근 21세 이하 세계여자선수권에서 16강에 오른 대표팀 사례를 언급하며 “브라질 등 강팀과의 경쟁 경험이 값졌다. 여자대표팀도 어려운 시기지만 계속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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