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부도 위기 넘겼다…DL케미칼, 1500억원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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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가 대주주인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의 자금 지원을 확정하면서 가까스로 부도 위기를 넘겼다.
DL케미칼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여천NCC에 1500억 원을 대여하는 방안을 결정했다.
한화솔루션도 지난달 여천NCC에 1500억 원가량의 자금 지원을 확정했다.
한화케미칼이 지난달 1500억 원의 자금 대여를 즉각 결정한 것과 달리 DL케미칼은 자금 지원에 앞서 경영 개선 진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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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케미칼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여천NCC에 1500억 원을 대여하는 방안을 결정했다. 한화솔루션도 지난달 여천NCC에 1500억 원가량의 자금 지원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여천NCC에 3000억 원의 신규 자금이 수혈될 예정이다. 여천NCC는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이 5 대 5로 지분을 가진 합작회사다.
여천NCC는 최근 실적 악화에 따라 자금 부족 현상을 겪어 왔다. 올 3월에 공동 대주주로부터 유상증자를 통해 2000억 원을 지원받았다. 3개월 뒤인 6월에 3000억 원의 추가 자금 지원을 요청했는데 해당 자금이 지금 집행되는 것이다.
한화케미칼이 지난달 1500억 원의 자금 대여를 즉각 결정한 것과 달리 DL케미칼은 자금 지원에 앞서 경영 개선 진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주주 간의 이견이 커지며 여천NCC가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DL케미칼이 자금 지원에 나서면서 부도 위기는 일단락됐지만 경영 위기는 현재진행형이라는 평가가 많다. 글로벌 공급 과잉에 따른 실적 악화로 추가 자금 지원이 있을 경우 대주주 갈등이 더 커질 수도 있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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