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영랑호 관광단지 본격 추진…기대 우려 공존

박주석 2025. 8. 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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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프로젝트인 속초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속초시민들이 북부권 활성화라는 기대와 동시에 우려도 드러냈다.

속초시는 지난 13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영랑호를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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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가 지난 13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렸다.

1조원 프로젝트인 속초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속초시민들이 북부권 활성화라는 기대와 동시에 우려도 드러냈다.

속초시는 지난 13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민간투자 제안사인 신세계센트럴과 용역사, 속초시 관계 공무원, 도·시 의원, 지역 민간·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전반의 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소개 및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자리에서 사업 추진에 찬성하는 주민들은 이번 사업이 북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문화시설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한영환 장사새마을발전위원장은 “관광객들이 즐기고 주민들은 취업할 수 있는 그런 테마시설이 들어오길 바란다”며 “이 사업이 제대로 된다면 아마 속초의 제일가는 관광의 보고가 될 것이라고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교통 혼잡 야기 등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배금주 속초시 주민자치위 협의회장은 “관광객들이 다 그쪽으로 갈텐데 현재 계획인 2차선 도로를 추후 확장하는 것보다는 애초에 4차선으로 늘려야 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주민은 “사업부지에 적지않은 시유지가 포함되는 만큼 신세계센터럴의 개발이익보다 시민을 위한 시설 조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는 이달 중 강원도에 영랑호 관광단지 지정 신청을 진행, 강원도와 긴밀히 협력해 지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영랑호를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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