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회담 코 앞인데…"러 핵미사일 시험 준비"

윤재영 기자 2025. 8. 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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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바렌츠해 노바야제믈랴 제도에 위치한 판코포 핵시험장입니다.

이곳을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여러 장비와 인력이 오가는 모습과 선박들, 군 비행장엔 항공기 두 대도 선명히 포착됐습니다.

미국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는 최근 몇 주간 보인 이런 움직임을 분석해 러시아가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신형 핵추진 대륙간 순항미사일, '9M730 부레베스트닉'의 시험 발사를 준비 중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SSC-X-9 스카이폴'이라고도 불리는 이 미사일은 과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미사일 방어체계에 무적 대응할 수 있다고 자랑한 무기입니다.

로이터는 러시아가 8월 9일에서 22일을 미사일 발사 가능 시기로 언급한 것도 확인했습니다.

바렌츠해를 접한 노르웨이 군 당국 역시 "러시아의 시험 준비 정황이 있으나 어떤 무기 시험일지는 확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 연구소 관계자는 핵미사일 시험이 이번 주에 이뤄질 가능성을 제시했는데, 당장 미·러 정상회담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로이터는 "미사일 시험은 양국 간 회담 발표보다 훨씬 이전에 계획됐을 것"이라며, "미국의 정찰위성을 의식한 러시아가 미국과의 협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를 중단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화면출처
Reuters, 유튜브 'APT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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