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날린 전남, 소셜 미디어에 대문짝만하게 남긴 분노의 한 줄 "결론: 오심"… KFA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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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공지지만, 전남 드래곤즈가 느낀 불만과 분노가 어느 정도인지 확 느껴진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가 전남-천안시티전에서 나온 논란의 판정을 오심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하자, 전남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문짝만하게 오심이라고 팬들에게 알렸다.
결국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13일 오후 전남과 천안의 대결에서 나온 이 문제의 장면을 공식적으로 오심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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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단순히 공지지만, 전남 드래곤즈가 느낀 불만과 분노가 어느 정도인지 확 느껴진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가 전남-천안시티전에서 나온 논란의 판정을 오심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하자, 전남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문짝만하게 오심이라고 팬들에게 알렸다.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지난 10일 저녁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4라운드 천안전에서 3-4로 패했다. 브라질 공격수이자 팀의 주장인 발디비아가 후반 4분, 6분, 후반 40분에 세 골을 몰아치는 영웅적 활약상을 펼쳐 보인 경기였으나, 상대에게 네 골을 내주며 무너지고 말았다.
패배 여부는 둘째치고, 판정 때문에 화가 날 수밖에 없었을 경기다. 논란의 장면은 전반 19분에 나왔다. 전남의 민준영이 환상적인 득점을 만들어냈으나, 심판진은 이전 상황에서 정강민이 오프사이드였다는 판정을 내려 이 골을 취소했다. 비디오상으로는 완벽한 온사이드로 비쳐지는 장면이었는데, 심판진은 무려 5분이나 VAR 판독을 하더니 이와 같은 판정을 내린 것이다.

결국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13일 오후 전남과 천안의 대결에서 나온 이 문제의 장면을 공식적으로 오심이라고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구단에 물밑에서 통보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으나, 최근 심판 판정 논란이 심해지자 공식적으로 오심이라고 인정하며 분위기를 추스르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잃었던 승점이 돌아올리는 없다. 아무도 명확하게 알 수 없는, 실효성이 있는지 여부도 불투명한 해당 심판진에 대한 징계만이 조용히 내려질 뿐이다. 그래선지 전남은 소셜 미디어상에서 해당 소식을 전하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전남은 석 장의 카드 뉴스를 소셜 미디어에 게재했다. 뒤의 두 장에는 심판위원회가 발표한 오심에 대한 평가를 텍스트로 표기했으나, 이를 꼼꼼하게 읽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거라 예상된다. 반대로 가장 첫 장, 그러니까 메인 사진에는 대문짝만하게 "결론 : 오심"이라고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했다. 심판위원회의 이와 같은 평가를 구단이 이렇게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하는 것도 꽤 이례적인 일이라는 것을 떠올리면 전남의 분노가 어느 정도였는지를 알 수 있다.
한편 전남은 15일 저녁 7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25라운드 부천 FC와 대결한다. 천안전 패배 이후 전남은 현재 리그 4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이번 상대는 3위 부천과 벌이는 승부인 만큼 전남에는 상위권 레이스에서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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