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제주 해수욕장은? ‘곽지·화순·함덕·신양’

한형진 기자 2025. 8. 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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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었다. 지난해 보다 9일 빠른 추세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해수욕장 이용객이 13일 기준 102만355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84만 62명)보다 21.8%p 증가한 수치로, 9일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조기 100만 명 달성은 이른 무더위에 해수욕장을 일찍 개장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제주도는 지난 6월 24일 해수욕장을 개장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8개 해수욕장에 91만2872명이 몰렸고, 서귀포시 4개 해수욕장에는 11만687명이 다녀갔다.

제주시는 함덕해수욕장이 50만5964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협재(10만887명), 금능(7만 5152명) 순이다. 서귀포시에서는 표선(4만6950명), 중문색달(4만780명)이 많았다
올해 6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제주지역 해수욕장 방문객 추이 ⓒ제주의소리

특히 지난해와 비교할 때 증가세가 높은 해수욕장을 살펴보면 곽지(113.6%p), 화순금모래(80.9%p), 함덕(60.7%p), 신양섭지(60.0%p) 순이다. 

제주도는 이용객 증가 이유로 조기 개장 뿐만 아니라 '삼무(三無) 해수욕장' 정책, 다양한 해변 축제가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삼무 해수욕장은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인명사고를 없애겠다는 방침이다. 파라솔·튜브 등 피서용품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고 가격을 명확하게 표기한다. 

또한 지난달부터 ▲김녕 성세기해변축제 ▲이호테우축제 ▲월정 한모살해변축제 등이 잇따라 열렸다. 23일에는 금능해수욕장에서 '금능원담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덧붙여 안전요원과 구역별 안전관리 점검반 등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 예방에도 공을 기울였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조기 개장이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다음 달 1일 폐장 이후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