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가정용 AI 로봇·스마트홈 신제품 개발…2027년 출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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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인공지능(AI) 전략의 핵심으로 가정용 로봇과 차세대 스마트홈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공개한 AI 비서 볼리와 컴패니언처럼 사용자를 인식하고 따라다니기도 하면서 일상생활을 돕는 AI 제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탁상형 AI 로봇'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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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형 AI 로봇’, 스마트 스피커 등
프리미엄 브랜드·프라이버시 강화로
애플 생태계 결속 노려
![제미나이를 이용해 그려본 패드 달린 AI 로봇 [그림=제미나이]](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mk/20250814150901858cslo.png)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탁상형 AI 로봇’을 개발 중이다. 이 로봇은 아이패드 크기의 화면을 로봇 팔에 장착해 사용자를 따라 움직이며, 대화·영상통화·일정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시리(Siri) 음성 비서를 탑재해 사람처럼 대화를 주고받고, 여러 사용자의 대화를 인식해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은 내년에도 스마트 스피커와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보급형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 재생, 메모 작성, 웹 검색, 영상통화, 홈 기기 제어 등 기능을 지원하며, 향후 AI 비서 업그레이드를 통해 로봇 수준의 상호작용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피커와 패드가 결합된 AI 비서 상상도 [그림=제미나이]](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mk/20250814150903111vpyp.png)
이번 스마트홈 전략은 최근 수년간 아이폰 등 주력 제품의 성장세가 둔화한 애플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로봇과 홈보안 기기는 하드웨어 판매뿐 아니라 구독형 서비스와 결합해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 스마트홈·보안·로봇 기기는 한 번 설치되면 교체 주기가 길고, 브랜드 간 호환성이 낮아 장기적으로 고객을 묶어두는 효과도 크다. 애플은 이를 활용해 가정 내 스마트 기기들을 자사 생태계에 연결함으로써 사용자가 쉽게 이탈하지 못하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구글, 메타 등도 이미 스마트홈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애플은 자사가 보유한 하드웨어 역량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그리고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조하는 전략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팀 쿡 애플 CEO는 최근 사내 회의에서 “AI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라며 “곧 놀라운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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