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머문 자리, 화폭에 담았다
한유진 2025. 8. 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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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떠난 바다와 항구는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사천의 바다와 항구, 그리고 그곳에 머물렀던 수많은 이야기를 예술의 언어로 새롭게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도민들께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 많은 분들이 사천미술관을 찾아 사천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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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떠난 바다와 항구는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
경남도립미술관이 사천문화재단 사천미술관에서 ‘2025 찾아가는 도립미술관-배가 머문 자리’ 전시를 열고 있다.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경남도립미술관의 대표 프로젝트다.

이응노 作 ‘산수’

임동열 作 ‘여명의 시간’
올해는 바다·육상·하늘길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 사천의 지역성을 탐구하며, 단순한 정박지가 아닌 새로운 이야기가 생성되는 장소로서의 항구를 조명한다.
전시장에는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과 지역 작가들의 작품 등 총 20점이 걸렸다.
생동하는 기운이 돋보이는 이응노의 ‘산수’, 흙을 섞은 유채 물감을 고루 바른 최운의 ‘삼천포 우중’을 비롯해 송혜수, 이우환, 강요배, 임동열 등 작가들이 담아낸 바다와 항구의 다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최운 作 ‘삼천포 우중’./경남도립미술관/

강요배 作 ‘물비늘’
출품작들은 배와 항구를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만남과 교류, 흐름, 흔적, 기억 등 인간적인 요소를 끌어올리며 배의 움직임이 멈춘 자리에 남은 이야기를 재현하는 매개로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사천의 바다에 숨겨진 정서적 풍경을 새롭게 마주하게 한다.

이우환 作 ‘출항지’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사천의 바다와 항구, 그리고 그곳에 머물렀던 수많은 이야기를 예술의 언어로 새롭게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도민들께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 많은 분들이 사천미술관을 찾아 사천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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