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수원 다세대주택 옹벽 금 발생…일대 통행 제한 [현장,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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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비가 많이 내렸는데, 혹시 무너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돼요."
이곳은 전날 오후 8시34분께 "주차장 옹벽에 금이 가 붕괴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 거주 중이던 12가구 주민 15명이 긴급 대피했다.
시 관계자는 "따로 시공돼 합쳐진 옹벽별 이음새에 있던 금이 폭우로 심해진 것으로 보이지만, 긴급 점검 결과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됐다"며 "거주민에 대해서는 인근 숙박업소 연계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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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비가 많이 내렸는데, 혹시 무너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돼요.”
14일 오후 1시께 수원특례시 장안구 파장동 한 다세대주택. 주차장 옹벽에 금이 간 이곳은 주택과 인접 도로변까지 통제선이 둘러쳐져 보행자와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었다.
통제선 밖으로 인근 거주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걱정어린 눈으로 옹벽을 바라보고 있었고, 공사 관계자 등은 현장 확인을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이곳은 전날 오후 8시34분께 “주차장 옹벽에 금이 가 붕괴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 거주 중이던 12가구 주민 15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날도 주변 도로와 맞닿은 주차장 옹벽 이곳 저곳에는 여러 개의 금이 고스란히 남아 약하게 내리는 비를 맞고 있었다.
인근 거주민 A씨는 “어제 저녁 경찰과 소방이 함께 오면서 상황을 인지했다”며 “옹벽에 금도 가있고 소방 안전 띠도 둘러져있어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든다”고 말했다.
해당 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매입임대주택으로, 장안구는 전날 밤 옹벽 붕괴 우려 시민 신고를 접수 후 시와 경기도, GH 등에 통보했다.
이후 시와 GH는 해당 주택 12가구 주민 15명, 인근 주택 28가구 40명 등을 대피 조치했고, 시는 자체 건축전문위원과 긴급 현장 점검을 거쳐 건물 붕괴 위험은 없다는 1차 결론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따로 시공돼 합쳐진 옹벽별 이음새에 있던 금이 폭우로 심해진 것으로 보이지만, 긴급 점검 결과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됐다”며 “거주민에 대해서는 인근 숙박업소 연계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GH 등은 이날 현장 기본안전진단을 실시해 구조 검토 의견서를 받을 예정이며, 다음 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GH 관계자는 “진단의 정확성을 위해 비가 그친 후인 18일부터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할 것”이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 조처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산시에서는 극한 호우로 가장교차로 옹벽이 붕괴, 인근을 지나던 차량을 덮치며 운전자 한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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