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변함 없는 '친정팀' 향한 사랑! 슈퍼컵서 패배한 토트넘 선수단 위로..."너희들이 자랑스럽다"

노찬혁 기자 2025. 8. 14. 14: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LA FC로 이적한 손흥민이 준우승에 그친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을 향해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토트넘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우디네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파리 생제르망(PSG)과 90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토트넘은 예상을 뒤엎고 PSG에 먼저 충격을 안겼다.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머리로 떨군 공을 주앙 팔리냐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대를 맞고 튀어나온 공을 미키 판 더 벤이 밀어 넣었다.

후반 3분 또다시 세트피스에서 추가골이 터졌다. 페드로 포로의 프리킥 크로스를 로메로가 헤더로 연결했고, 공은 골키퍼 손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에게 만회골을 얻어맞았다. 이강인은 비티냐가 잡아 내준 패스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만회골을 넣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후반전 추가시간 4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우스망 뎀벨레가 올린 크로스를 곤살로 하무스가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차기에서 토트넘은 초반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PSG 첫 번째 키커 비티냐가 실축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세 번째와 네 번째 키커인 판 더 벤과 마티스 텔이 연속 실축하며 흐름을 내줬다. 결국 PSG가 남은 키커를 모두 성공시키며 창단 첫 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SNS를 통해 “너희들이 자랑스럽다. 좋은 시간은 곧 올 것이다. 실망할 시간은 없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다음 큰 시즌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여전히 가족 같은 토트넘을 생각하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손흥민 SNS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LA FC로 이적했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직접 결별을 발표했고, LA FC는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000만 파운드(약 360억 원)를 지불하며 손흥민을 품었다. 비록 유니폼은 바뀌었지만, 손흥민의 토트넘을 향한 애정은 변함이 없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