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왕자' vs '대투수' 맞대결... 원태인 앞세워 양현종 상대하는 삼성, 4연패 탈출할 수 있을까
양 팀 선발로 KIA 양현종과 삼성 원태인 출격 예정
타격 부문 키플레이어는 나성범과 김영웅

(MHN 박승민 인턴기자) 삼성이 '대구 왕자'를 앞세워 4연패 탈출에 나선다.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5위 KIA 타이거즈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3차전을 갖는다. KIA는 이번 시즌 삼성을 상대로 7승 5패를 거두며 상대 전적 우위에 있다. 이번 시리즈에만 2승을 추가했다.
시리즈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 13일 경기에서는 KIA가 9-1로 승리했다. 한준수가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했고, 선발로 출장한 애덤 올러가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를 거두며 시즌 52승(4무 50패)째를 달성했다. 4위 SSG 랜더스와의 경기차는 1.5, 6위 kt위즈와의 경기차는 0.5이다. 삼성은 시즌 57패(51승 1무)째를 달성했다. 어느새 7위 NC다이노스와의 격차가 8경기까지 벌어졌다.
14일 경기에는 양 팀 선발로 토종 에이스 좌완 양현종과 우완 원태인이 출격한다.

양현종은 이번 시즌 21경기에 나서 111이닝 6승 5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7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5.2이닝 3실점(0자책)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7월 24일 경기 이후 세 경기에서 1자책점만을 기록하는 등 호투 행진 중이다.
이번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첫 등판에 나선다. 통산 삼성을 상대로는 6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15를 기록한 바 있다. 라이온즈파크에서는 12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6.94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대구 삼성전에서 14일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시즌 2.15개를 기록했던 9이닝당 볼넷이 이번 시즌 3.41로 급격하게 늘어나며 제구 부문 안정감이 감소했다. 제구 부문 강점이 다소 퇴색되며 시즌 성적이 하락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17.1이닝 동안 6개의 사사구를 허용했다.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140.3km/h 수준으로, 49.9%가량을 구사한다. 변화구로는 체인지업(24.1%)과 슬라이더(21.6%)를 주로 활용하며, 이따금 커브(4.2%)를 섞는다. 이번 시즌 구종 가치 14.4에 달하는 체인지업이 양현종의 주무기이다.

원태인은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118.1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하고 있다. 커리어하이 시즌이었던 2021년(ERA 3.06)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8일 수원 kt전에서는 7.1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7이닝 이상을 투구하며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이번 시즌 KIA를 상대로는 두 경기에 나서 12이닝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각각 6이닝 2실점과 1실점을 기록했다. 14일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시즌 9이닝당 볼넷 0.84개로 극악의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다. 9이닝당 탈삼진은 6.09개로 리그 평균에 비해 떨어지지만, 볼넷 허용을 최대한 억제하며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가 1.04에 그친다. K/BB(삼진/볼넷 비율)이 7.27로 리그 1위이다.
지난 시즌 평균 143.6km/h에 그치던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이번 시즌 들어 146.2km/h까지 급상승했다. 포심 패스트볼의 구사율은 42.2% 수준이다. 여기에 변화구로는 체인지업(22.7%)과 슬라이더(23.1%)를 활용한다. 양현종과 마찬가지로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활용한다. 원태인의 이번 시즌 체인지업 구종 가치는 9.8이다.
여기에 커브(5.9%)와 커터(5.8%)를 섞어 던진다. 다양한 구종을 기반으로 KIA 타선을 상대할 전망이다.

타격 부문 키플레이어로는 KIA 나성범과 삼성 김영웅이 꼽힌다. 나성범은 최근 5경기에서 18타수 7안타(1홈런) 타율 .389와 OPS 1.189를 기록하고 있다. 8월 들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좋은 타격감을 바탕으로 타선의 핵심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웅은 최근 5경기에서 21타수 8안타(1홈런) 타율 .381, OPS 1.0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침체한 삼성 타선에서 양도근(5G AVG .357)과 함께 분전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경기 패배로 연패 숫자가 4까지 늘어나며 7위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시즌 순위 결정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8월 미끄러지며 가을 무대에 점점 멀어지고 있다. KIA는 최근 상승세를 만들어 내며 5위 자리를 사수하고 있다. 6위 kt에 반 경기 차로 쫓기고 있는 만큼 매 경기 사력을 다할 전망이다.
상반된 분위기의 양 팀이 펼칠 14일 경기에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웃게 될 팀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롯데와 KIA의 시즌 13차전은 14일 오후 6시 30분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사진=KIA타이거즈, 삼성라이온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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