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트럼프에 한화오션 방문 요청… 방산 협력 기대감 고조

이동렬 2025. 8. 14.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이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방문을 제안하는 서한문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변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미 조선산업 협력이 단순한 조선산업의 문제를 넘은 한·미 통상 및 동맹관계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고리로 기능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10월 APEC에 참석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빅2·빅3 조선소가 있는 거제 조선소 현장을 방문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하는 거제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변 시장, "트럼프 대통령에 한화오션 방문 제안 서한문 보낸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낼 예정이며, 이와 함께 1998년 당시 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현 한화오션)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 일행 사진을 공개했다. 변광용 시장 SNS 제공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이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방문을 제안하는 서한문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변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미 조선산업 협력이 단순한 조선산업의 문제를 넘은 한·미 통상 및 동맹관계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고리로 기능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10월 APEC에 참석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빅2·빅3 조선소가 있는 거제 조선소 현장을 방문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하는 거제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한화오션과 함께 서한문을 준비해 왔으며,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한문에는 "1998년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이후 한화오션(당시 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은 비약적인 성장과 혁신을 거듭하며, 친환경 선박 건조와 첨단 해양 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또 "미 해군 함정 월리 쉬라함, 유콘함에 이어 찰스 드류함 정비까지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한화오션을 방문해 한·미 방산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변 시장은 이날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방문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APEC 참석차 방한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이 한화오션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승리 직후 미 조선업 부활을 위해 한국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1998년 거제 대우중공업(현 한화오션)을 방문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 조선업에 대한 깊은 관심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한화오션은 지난해 8월 월리 쉬라함에 이어 11월 유콘함, 지난달 찰스 드류함 정비까지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거제=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