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1이닝 4실점+4타수 1안타' 다저스, 에인절스에 충격의 5-6 역전패…2위로 추락

강태구 기자 2025. 8. 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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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5회를 넘기지 못한 채 강판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4.1이닝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5회말 오타니는 렌히포를 삼진으로 지워냈지만, 로건 오하피와 테오도시오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득점권 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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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5회를 넘기지 못한 채 강판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4.1이닝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세인트루이스전에 이후 일주일 만에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시즌 첫 5이닝 소화를 노렸으나 실점을 막아내지 못하며 강판됐다.

타선에선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성공했고, 멀티 출루까지 해내며 쏠쏠한 활약을 선보였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84(465타수 132안타)로 유지됐다.

이날 오타니는 1회초 리드오프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투수 카일 헨드릭스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3루타를 뽑아내며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후 무키 베츠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1회말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선두 타자 잭 네토를 삼진, 놀란 샤누엘을 2루수 땅볼,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오타니는 2회에 위기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테일러 워드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요안 몬카다에게도 2루타를 맞았다. 무사 2루에서 오타니는 조 아델의 진루타, 루이스 렌히포의 희생플라이로 실점을 더 추가했다.

그럼에도 침착함을 유지했던 오타니는 3회에 브라이스 테오도시오를 삼진, 네토를 유격수 뜬공, 샤누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오타니는 4회초 1사 1, 2루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를 채웠고, 이후 다저스는 베츠의 1타점 적시타, 윌 스미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2까지 달아났다.

4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트라웃을 삼진, 워드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몬카다를 사구로 내보냈으나 아델을 유격수 땅볼로 정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오타니는 두 번째 위기에선 빠져나오지 못했다. 5회말 오타니는 렌히포를 삼진으로 지워냈지만, 로건 오하피와 테오도시오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득점권 위기에 직면했다.

1사 1, 2루 위기에서 오타니는 네토를 상대했으나 2루타를 맞았고, 1루와 2루 주자 모두 홈을 밟으며 실점을 4점까지 늘렷다.

결국 오타니는 5회를 모두 채우지 못한 채 앤서니 반다와 교체됐다.

6회 이후 오타니는 두 번의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고, 다저스는 8회말에 2점을 헌납하며 5-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다저스는 68승 5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로 떨어졌다. 에인절스는 59승 62패로 AL 서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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