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실점→불펜 방화' 다저스 도대체 왜이러나, 통한의 역전패→충격 스윕... 이제 SD와 운명의 3연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가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이제 선두 자리를 뺏긴 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만나야 한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6으로 졌다.
이로써 다저스는 올 시즌 에인절스 상대전적 6전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서부지구 단독 1위로 올라선 샌디에이고와는 1경기차가 됐다.
오는 16일부터 샌디에이고와의 운명의 3연전에 돌입한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선발투수)-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알렉스 콜(좌익수)-알렉스 프리랜드(3루수)-미겔 로하스(2루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오타니 쇼헤이.
에인절스는 잭 네토(2루수)-놀란 샤누엘(1루수)-마이크 트라웃(지명타자)-테일러 워드(좌익수)-요안 묜카다(3루수)-조 아델(우익수)-루이스 렌히포(2루수)-로건 오하피(포수)-브라이스 테오도시오(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카일 헨드릭스.
다저스는 1회부터 빅이닝을 완성했다. 오타니가 헨드릭스의 6구째 80.2마일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3루타를 신고했다. 그리고 베츠가 적시타를 쳐 손쉽게 선취 득점을 올렸다. 1사 후 스미스가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 85.5마일 포심을 받아쳐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15호.
다저스는 2회초 선두타자 로하스가 안타를 쳤지만 오타니가 삼진, 베츠가 3루 직선타, 프리먼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달아나지 못했다.

오타니는 2회말 2실점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4회초 안타와 볼넷으로 2사 1, 2루가 찬스가 만들어졌고, 오타니가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로 연결했다. 그러자 에인절스가 라이언 제퍼잔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여기서 베츠가 적시타를 쳤고, 스미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5-2로 격차를 벌렸다.
아쉽게 오타니가 5회를 끝내지 못하고 내려갔다. 5회 2실점해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아슬아슬한 리드가 이어졌다. 6회초 무사 1루서 나선 오타니는 삼진을 당했다. 8회 2사에서 역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다시 위기를 맞은 8회말을 버티지 못했다. 트라웃과 워드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에드가르도 엔리케스로 투수가 바뀌었다. 무어가 번트를 댔는데 1루수 프리먼이 빠르게 쇄도해 포구한 뒤 바로 3루로 뿌려 트라웃을 잡아냈다. 1사 1, 2루에서 아델이 친 타구는 굴절돼 1-2루간을 갈랐다. 하지만 느린 타구라 2루 주자가 들어오지 못했다. 만루 상황에서 엔리케스가 렌히포를 삼진 처리했지만 오하피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맞았다.
9회말 캔리 젠슨을 상대로 삼자범퇴로 물러나면서 패배로 마감했다. 에인절스는 7연승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4실점으로 아쉬운 투구를 했다. 타자로는 4타수 1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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