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프리카에 신경제권 구상 제안 계획…내주 TICAD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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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는 20∼22일 요코하마에서 개최하는 제9회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에서 아프리카와 인도양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키우려는 신 경제권 구상을 제안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투·융자 사업에 대한 정부 신용보증 등 민간 투자 촉진 방안을 밝히고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의 실효성 향상을 공동선언문에 명기해 자유무역도 촉진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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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오는 20∼22일 요코하마에서 개최하는 제9회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에서 아프리카와 인도양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키우려는 신 경제권 구상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yonhap/20250814115514191ybsz.jpg)
1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제안할 '인도양·아프리카 경제권 이니셔티브'는 아프리카 내륙부 잠비아에서 모잠비크 동부 연안까지의 육로망과, 인도양을 통해 아시아를 잇는 해상 교통로 정비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한 개발 자금으로는 정부개발원조(ODA) 예산이 논의된다.
세계적인 구리광석 생산국인 잠비아는 그동안 대서양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통해 수출해 왔지만 이 구상이 현실화하면 최단 경로로 일본에 수출할 수 있게 된다.
해상 교통로 확충을 위한 정비 대상으로는 인도 뭄바이항과 케냐 몸바사항도 검토된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런 구상은 아프리카에 대한 영향력을 키워온 중국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우방인 인도나 중동 각국과 협력해 아프리카 발전에 기여할 의사도 분명히 내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원칙에 근거해 협력을 강화해온 인도나 동남아시아를 뛰어넘어 더 먼 곳의 신흥 개도국과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도 깔려있다.
일본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투·융자 사업에 대한 정부 신용보증 등 민간 투자 촉진 방안을 밝히고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의 실효성 향상을 공동선언문에 명기해 자유무역도 촉진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TICAD는 일본 정부가 주도해 유엔, 유엔개발계획(UNDP) 등과 함께 1993년부터 아프리카 각국 정상 등 대표급을 초대해 개최해온 회의로, 원래는 5년마다 열리다가 현재는 3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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