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율주행로봇 활용 방범·물류 서비스 '전국 최초' 도입

강현수 2025. 8. 14. 11:5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광교한양수자인아파트에서 관계자들이 '지능형 로봇 방범 및 택배 새벽배송' 실증사업과 관련한 현장 점검 및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청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방범·물류 서비스를 구축한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국토교통부의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지원 사업'에 선정된 '지능형 로봇 방범 및 택배 새벽배송'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비 5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디하이브의 지능형 로봇 '로바'와 로보파일럿 플랫폼을 활용해 자율주행 방범·물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 아파트 단지 내 방범 기능부터 실증한다. 실증에 사용할 자율주행로봇은 가로 61㎝, 세로 108㎝, 높이 85㎝ 크기에 무게 100㎏으로, 4시간 충전으로 최대 25시간을 연속 운행한다. 평균 시속 5.4㎞(최대 10.8㎞)로 주행하며, 지능형 CCTV로 위기 상황을 감지할 시 경비초소에 즉시 알리는 방식이다.
13일 광교한양수자인아파트에서 관계자들이 '지능형 로봇 방범 및 택배 새벽배송' 실증사업과 관련한 현장 점검 및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청

보행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감속·정지하고, 50m 반경 내 장애물을 인지해 경로를 변경한다. 적재 공간은 가로 54㎝, 세로 48㎝, 높이 45㎝로, 최대 100㎏까지 운반할 수 있다. 더불어 한 세대에 여러 건의 물품을 동시에 배송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시와 국토부, 국토교통과학진흥원(KAIA), 디하이브 관계자들은 전날 광교한양수자인아파트에서 현장 점검 및 시연을 진행했다.

시는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외 이동로봇 운행 안전 인증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이후 광교역 인근에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 택배 배송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로봇 방범과 택배 새벽 배송을 결합한 실증으로, 로봇 기술이 일상에 적용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현수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